'단독 2위'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김정은, 고참 역할 잘해줬다"

변정인 기자 / 기사승인 : 2020-11-28 20:4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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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공동 2위에서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아산 우리은행은 28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 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경기에서 65-55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우리은행은 5승 3패를 기록, 2연승을 달렸다. 

 

박지현이 자신의 커리어하이 기록(29득점)을 새로 쓴 가운데 김정은(14득점 6리바운드)과 김소니아(6득점 14리바운드)도 제 몫을 해내며 승리에 일조했다. 경기 초반부터 리드를 잡은 우리은행은 후반전 하나원큐의 끈질긴 추격에 흔들렸지만, 무너지지 않았다. 승부처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경기를 잡아낼 수 있었다.  

 

위성우 감독은 “어려울 거라 예상은 했었다. 그래도 팀의 고참이 역할을 잘해줘서 이길 수 있었다. (김)정은이가 40분을 다 뛴 것이 오랜만일 거다. 혜진이가 부상으로 없는데, 정은이가 중심을 잡아준 것이 컸던 것 같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박지현이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그럼에도 위성우 감독은 보완해야 할 점을 이야기했다.  

 

“지현이는 아직 이기고 있을 때 어떤 공격을 해야 하는지 등 세세한 상황을 잘 모르는 것 같다. 그래도 생각 외로 빨리 크는 선수인 것 같다. 휴식기에 지현이에게 매달려서 연습시켰는데, 아직도 부족하지만 점점 나아지는 것 같다” 

 

이어 “선수는 고비를 넘으면서 성장한다고 생각한다. 프로에서 40분을 다 뛰어본 적이 없을 텐데, 점점 풀 타임을 뛰는 요령도 알아가는 것 같다”며 칭찬도 빼놓지 않았다.  

 

김진희(7득점 9어시스트)도 알토란 활약으로 제 몫을 다해줬다. 위성우 감독은 “3점슛이 없는 선수인데, 프로 와서 이 정도라면 만족스럽다. 수비 센스도 있는 편이다. 상대의 공격 성향을 모르다 보니 실책이 나올 때도 있지만, 수비에서의 힘도 좋다. 덕분에 혜진이가 부상에서 돌아오고 나서도 선수 가용 폭이 넓어질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W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부천,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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