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공동 2위’ 신한은행-우리은행, 양 팀 수장의 말은?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1-06 20: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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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이 같은 위치에 섰다.

인천 신한은행은 6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66-61로 꺾었다. 3연승을 질주했다. 12승 7패로 우리은행과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신한은행의 시작은 썩 좋지 않았다. 1쿼터 시작 후 야투 5개(2점 : 3개, 3점 : 2개)를 모두 놓쳤다. 그러나 유승희(175cm, F)가 첫 3점을 넣은 후, 신한은행은 본연의 빠른 페이스를 보여줬다. 15-13으로 우위를 점했다.

활동량과 몸싸움으로 우리은행을 밀어붙였다. 코너와 페인트 존 주변에서 찬스 창출. 그리고 강계리(164cm, G)의 장거리 3점포로 30점 고지를 먼저 밟았다. 그 후에 득점하지 못했지만, 31-28로 전반전을 마쳤다.

유승희와 김아름(175cm, F)이 김단비(180cm, F)에게 쏠린 수비를 분산했다. 또, 신한은행은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이른 시간에 우리은행의 팀 파울을 유도했다. 그리고 김단비가 3쿼터 마무리에 힘을 냈다. 3쿼터 마지막 3분 동안 7점. 신한은행은 53-46으로 3쿼터를 마쳤다.

3쿼터 후반의 상승세를 4쿼터 초반에 이었다. 여러 명의 선수가 득점, 신한은행은 두 자리 점수 차로 우위를 점했다. 비록 경기 종료 50초 전 66-61로 쫓겼지만, 어려움을 슬기롭게 헤쳐나갔다. 우리은행의 추격을 잘 뿌리쳤다.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대행은 경기 종료 후 “김소니아가 빠진다는 걸 몰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은행은 강팀이었다. 우리 팀한테 운이 따라줘야, 우리은행을 잡을 수 있다는 걸 또 한 번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 우리은행은 12승 7패로 신한은행과 공동 2위를 기록했다. 1위 청주 KB스타즈(18승 1패)와는 6게임 차로 벌어졌다.

우리은행은 김정은(180cm, F)의 3점포로 시작을 알렸다. 그러나 공격 침체와 신한은행의 빠른 역습에 치고 나가지 못했다. 박혜진(178cm, G)이 1쿼터부터 공격력을 보였지만, 우리은행은 열세에 놓였다.

김정은이 2쿼터 공격을 주도했다. 3점포로 2쿼터를 시작했고, 돌파와 돌파에 이은 페이더웨이로 재미를 봤다. 그러나 김정은을 제외한 선수들의 득점이 거의 나오지 않았다. 그게 우리은행의 아킬레스건이 됐다.

홍보람(178cm, F)이 3쿼터 시작 2분 24초 만에 5반칙으로 물러났다. 수비와 리바운드에 힘이 되는 선수가 빠졌고, 우리은행은 어려울 수밖에 없었다. 김정은과 박혜진의 공격 부담이 컸고, 우리은행은 득점 빈곤에 시달렸다. 경기 시작 후 가장 큰 열세 속에 3쿼터를 마무리했다.

좋지 않은 쿼터 마무리. 이는 좋지 않은 4쿼터 시작으로 이어졌다. 4쿼터 시작 1분도 지나지 않아, 두 자리 점수 차로 밀렸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흐름을 끊기 위해 타임 아웃을 사용했다. 그러나 추격에 한계를 보였고, 우리은행은 단독 2위를 놓쳤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갑자기 변수(김소니아의 경기 하루 전 발등 부상)는 생겼지만, 이것도 변명이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다고 생각한다”며 선수들을 독려했다.

사진 제공 = WKBL
사진 설명 = 위에서부터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대행-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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