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KBL 국내신인선수 오리엔테이션, 신인선수들 마지막 관문 후 본격적으로 합류

황정영 기자 / 기사승인 : 2020-11-24 20:5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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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4일 신사동 KBL센터 5층 교육장에서 2020 KBL 국내신인선수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이날은 프로에 지명된 24명의 신인선수들이 참석했다.

오리엔테이션은 도핑방지 교육, KBL 주요 규정 교육, 2020-2021 시즌 KBL 경기 규칙 교육, 선수연금 가입, 부정방지 교육, 신인선수 도핑검사로 구성되었다.

도핑방지 교육은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 박선기 강사의 강의로 진행되었다. 박선기 강사는 우선 선수 복용 금지 약물을 제시했다. 또한, 어떤 경우에 법에 저촉되는지, 어떤 경우에 구제·면책 가능한지를 설명했다. 박선기 강사는 관련 사례로 선수들의 경각심을 키웠다.

다음으로는 2020-2021 시즌 KBL 주요 규정 교육을 실시했다. KBL 김성태 운영팀장, KBL 홍기환 심판부장이 강의를 맡았다. 내용에는 구단별 신인선수 출전 가능일, 계약 기간 및 보수, 선수 금지사항 등이 있었다.

프로농구에서 적용되는 T파울과 U파울의 개념도 소개했다. 이후 실전 영상으로 선수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트래블링 바이얼레이션이 적용되는 경우를 제시했다.

두 강사는 눈높이에 맞는 교육으로 프로에 첫발을 내딛는 신인들을 환영했다. 뿐만 아니라 이제는 어엿한 사회인이 된 선수들의 책임감을 강조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시한 것은 팬서비스였다. 팬이 없으면 스포츠도 없기에 이에 관한 당부의 말을 철저히 전했다.

점심시간을 가진 후, 오리엔테이션은 재개되었다. 이번엔 프로스포츠협회 주관 부정방지 교육 순서였다.

프로스포츠협회는 부쩍 심해진 코로나로 인해 강사가 직접 참관하진 못했다. 대신 선수들의 올바른 의식을 형성하는 영상 자료로 대체했다.

대부분 며칠 전까지도 학생이었던지라, 오리엔테이션을 듣는 선수들의 모습은 학교 수업을 방불케 했다. 선수들은 연이은 일정에 지치지만, 최대한 들으려 노력했다.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전자랜드 이윤기는 “알았던 사실도 있고 새로 알게 된 사실도 있다. 어제가 다 지날 때까지 얼떨떨했는데 이제 좀 프로에 간다는 게 실감난다”며 오리엔테이션에 임한 소감을 말했다.

마지막으로 신인선수 도핑검사가 진행됐다. 신인선수 도핑검사는 올해 처음 도입되었다.

모든 절차를 끝낸 신인선수들은 구단에 따라 바로 팀에 합류하기도, 귀가하기도 했다.

오리엔테이션까지 마친 신인선수들은 이제 정말 프로 무대에 입성한다. 설레기도 하고 두렵기도 할 것이다. 프로에 부름을 받은 지 이틀 차, 이제 시작이다. 선수들은 학생 때와는 또 다른 마음으로 경기장을 밟는다. 프로의 세계는 더욱 냉정하겠지만, 신인선수들은 그 속에서 성장할 것이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서울, 황정영 웹포터 i_jeong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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