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 추모 분위기 동참한 FIBA, 코비와의 추억 되짚어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8-26 20: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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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BA가 코비와의 추억을 떠올렸다. 

지난 1월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코비 브라이언트. 얼마 전인 8월 23일은 그의 42번째 생일이었다. 비록 코비는 세상에 없지만, 많은 이들이 그의 생일과 8월 24일(코비의 현역 시절 등번호)에 코비를 추억했다. 


FIBA도 지난 24일 이러한 분위기에 동참하며, 코비에 대해 언급했다. 먼저 “천재, 미국 국가대표팀 스타, 영감을 주는 스타, 멘토이자 아버지, 2019 농구월드컵 앰버서더”라는 수식어로 코비를 소개했다.

이어 FIBA는 그동안 코비가 국제 무대에서 거둔 것들에 대해 언급했다. 코비는 2007년 FIBA 아메리컵 우승을 시작으로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특히, 2008년 올림픽 결승전에서 클러치 상황에서 만든 4점 플레이는 현재까지도 회자되는 장면이다.

그리고는 “코비는 올림픽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선수였다. 코비가 지나다니는 곳이면 항상 혼란스러웠다. 카메라는 항상 그를 따라다녔고, 팬들의 박수도 터져 나왔다. 그럴 때마다 코비는 항상 웃으며 손을 흔들었다”며 코비의 인기에 대해 서술했다.

코비는 은퇴 뒤에도 FIBA와 인연을 이어갔다. 2019년 중국에서 열린 농구월드컵 당시 야오밍, 덕 노비츠키와 함께 앰버서더 역할을 맡았다.

코비는 당시 FIBA와의 인터뷰에서 “농구를 널리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아름다운 농구 경기를 전 세계 사람들이 알 수 있어야 한다. 내가 조금이라도 도울 수 있는 게 있다면 반드시 돕겠다”고 말했다.

아쉽게도 이후 코비에게 불의의 사고가 찾아오면서 이는 코비와 FIBA의 마지막 동행이 되었다.

FIBA는 끝으로 “코비로 인해 많은 선수들이 농구와 사랑에 빠졌다. 지금도 많은 이들은 코비처럼 되고 싶어한다. 그는 노력이 결실을 본다는 것을 증명한 선수이다. 코비가 우리에게 준 영향은 앞으로도 영원할 것이다”며 애도의 메시지를 남겼다.

사진 제공 = FIBA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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