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연세대와 연습경기로 컵 대회 전 조직력 점검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9-15 21: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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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이 연세대와의 연습경기로 조직력을 점검했다.

고양 오리온은 15일 고양체육관 내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연세대학교와의 연습경기에서 93-64로 승리했다. 최진수와 이대성이 각각 14점씩을 올린 가운데, 첫 경기에 출전한 디드릭 로슨과 제프 위디는 16점, 9점을 기록했다.

오리온은 이대성-최진수-허일영-이승현으로 이어지는 베스트 멤버가 총출동했다. 여기에 한 자리는 로슨이 차지했다. 이에 맞서는 연세대는 전형준-박지원-유기상-한승희-이원석을 선발로 투입했다.

오리온의 초반 공격은 답답했다. 연세대의 수비에 막혀 공격 작업이 원활하게 흘러가지 않았다.

5분 동안 연세대와 접전을 벌이던 오리온은 작전타임을 불렀다. 이후 오리온이 달라졌다. 수비 시 앞선부터 강하게 압박했고, 수비가 성공하자 빠르게 공격으로 전환했다. 트랜지션을 앞세운 오리온은 26-21, 근소한 리드를 잡았다.

2쿼터, 오리온은 한호빈-이대성-김강선-이승현-위디 라인업을 가동했다. 가드가 한 명 더 들어가자 오리온의 공격 흐름이 유려해졌다. 하지만 야투 정확도가 따라주지 않으면서 크게 달아나지 못했다.

오리온이 달아나기 시작한 시점은 2쿼터 중반 이후. 적극적인 공격으로 자유투를 얻어냈다. 휴식을 취하다 들어온 허일영과 최진수도 득점을 거들며 오리온에 힘을 보탰다. 수비에서도 연세대를 압도한 오리온은 45-31로 크게 앞서갈 수 있었다.

3쿼터, 오리온은 박재현과 임종일을 집어넣었다. 외국 선수는 여전히 위디가 코트를 밟았다.

오리온은 3쿼터에도 빠른 스피드를 자랑했다. 공격 이후에는 빠르게 코트를 넘어가 속공을 저개했다. 박재현과 이대성은 공격의 선두에 서며 10점을 합작했다. 2쿼터에 조용했던 위디도 득점에 가세한 오리온은 66-44까지 도망갔다.

오리온은 이대성-김강선-허일영-최진수를 넣으며 4쿼터를 시작했다. 외국 선수는 로슨이 출전했다. 정예 멤버가 나섰지만, 오리온은 4쿼터 초반 연세대에게 연거푸 실점을 내주며 좋지 않은 출발을 했다.

오리온의 불안한 흐름을 끊어준 이는 최진수. 두 번의 속공에서 2과 1개의 어시스트로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여유가 생긴 오리온은 지역방어도 시험하며 마지막 시간까지 의미 있게 사용했다.

이후 경기는 큰 변화 없이 마무리 되었고, 오리온은 외국 선수 합류 후 첫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사진 = 김영훈 기자

바스켓코리아 / 고양,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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