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조성원 LG 감독-김승기 KGC인삼공사 감독의 이구동성, “끝까지 갈 거라고 생각했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8 21: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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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갈 거라고 생각했다”

창원 LG는 1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안양 KGC인삼공사를 82-79로 꺾었다. 15승 18패로 공동 5위 원주 DB-고양 오리온(15승 16패)를 한 게임 차로 쫓았다.

LG는 이관희(191cm, G)의 3점포로 경기를 풀었다. 그러나 아셈 마레이(202cm, C)가 페인트 존에서 힘을 내지 못했다. 또, 국내 장신 자원의 골밑 수비력이 좋지 않았다. 그 결과, KGC인삼공사에 1쿼터 주도권을 허용했다.

하지만 2쿼터에 강한 수비와 빠른 공격으로 KGC인삼공사의 턴오버를 이끌었다. 턴오버를 이끈 후 쉽게 득점. 30-26으로 앞섰다. 그러나 KGC인삼공사의 타임 아웃 후 급격히 흔들렸다. 집중력을 다잡은 KGC인삼공사에 또 역전을 허용했다.

이관희의 장거리포로 또 한 번 앞서는 듯했다. 하지만 전성현의 화력을 감당하지 못했다. 3쿼터 종료 2분 19초 전 53-58로 밀렸다. 5점 차의 벽을 넘지 못했다. 강병현(193cm, G)의 3쿼터 마지막 자유투도 하나 밖에 들어가지 않았다.

이관희가 중심이 됐다. 3점슛과 바스켓카운트로 LG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확 달아나지 못한 KGC인삼공사를 끈질기게 쫓았다. 경기 종료 38.3초 전 백 보드 점퍼로 80-78, 역전했다. 그리고 이재도가 쐐기 자유투 2개 성공. LG는 힘겹게 KGC인삼공사를 잡았다.

조성원 LG 감독은 경기 종료 후 “끝까지 점수 차가 벌어지지 않았다. 4~5점 내외의 승부를 갈 거라고 생각했다”며 시소 게임을 예측했다.

그 후 “상대가 (오)세근이를 활용한 공격을 했다. 그 때 (정)희재가 페인트 존에서 수비를 강하게 해줬다. 그러면서 경기가 잘 풀렸다”고 했다.

한편, 안양 KGC인삼공사는 19승 13패로 3위를 유지했지만, 4위 울산 현대모비스(19승 14패)에 한 게임 차로 쫓겼다.

KGC인삼공사는 문성곤(195cm, F)의 3점포와 오세근(200cm, C)의 골밑 공격을 핵심 옵션으로 삼았다. 특히, 오세근의 골밑 지배력이 컸다. 페인트 존 싸움에 핵심이 됐고, 이는 KGC인삼공사 1쿼터 우위의 핵심이기도 했다.

24-15로 2쿼터를 시작했다. 하지만 9점 차의 우위를 너무 빨리 까먹었다. 턴오버에 이은 실점이 많았던 것. 그러나 김승기 KGC인삼공사 감독이 타임 아웃으로 LG의 상승세를 끊었고, KGC인삼공사는 그 후 다시 상승세를 탔다. 주도권을 다시 찾아왔다.

40-35로 3쿼터를 시작했다. 2쿼터 후반의 기세를 이어가고 싶었다. 그러나 LG의 장거리포에 또 한 번 역전 허용. 하지만 전성현(188cm, F)이 3점을 연달아 폭발했다. 드리블 점퍼에 자유투까지 성공. KGC인삼공사는 64-58로 우위를 유지했다.

오세근과 문성곤이 지배력을 보여줬다. 오세근은 페인트 존에서, 문성곤은 공격 리바운드와 3점으로 활력을 보였다. 그러나 공격 리바운드 허용에 이은 세컨드 찬스 포인트를 내줬고, 조금씩 힘을 잃었다. 오세근의 마지막 자유투 중 1개가 실패했고, KGC인삼공사는 역전패했다.

김승기 KGC인삼공사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월등하게 이길 거라는 생각을 못했다. 또, 우리가 마레이를 막는데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시소 탈 것을 생각했다”며 경기 전 계획을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까지 잘 끌고 갔다. 그런데 선수들이 흥분을 했다. 그런 걸 자제시켜야 할 것 같다. 내 실수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에서부터 김승기 KGC인삼공사 감독-조성원 LG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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