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1승 1패 동률' 양 팀 감독의 이구동성 "선수들이 잘해준 경기"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6 21: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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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1라운드 패배를 설욕했다.

아산 우리은행은 26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1-22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에서 김소니아, 박혜진 활약을 묶어 박지수, 강이슬이 분전한 청주 KB스타즈를 접전 끝에 74-72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우리은행은 7승 3패를 기록하며 단독 2위로 올라섰고, KB스타즈는 시즌 첫 패(9승)째를 당했다. 순위는 그대로 1위였다.

경기 내내 승부는 알수 없게 흘러갔다. KB스타즈는 박지수 활용을 극대화하며 우리은행을 몰아 부쳤고, 우리은행은 완벽에 가까운 모션 오펜스와 3점슛을 결합시켜 응수했다.

39분이 넘게 경기는 우열을 가릴 수 없었다. 도전과 응전의 연속이었다.

종료 30초 안쪽에서 승부가 갈렸다. 김소니아 자유투는 림을 갈랐고, 강이슬이 던진 두 개의 3점슛이 아쉽게 림을 벗어났다. 우리은행이 1라운드 석패의 아픔을 씻어냈다.

경기 후 김완수 감독은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서 싸왔다. 내가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모든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였다. 단단해질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전한 후 “이기고자 하는 마음과 집중력이 너무 좋았다.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아쉬움과 후회가 남지만, 앞으로 경기가 기대되는 패배였다.”고 전했다.

연이어 박지수에 대해서는 “(박)지수의 인사이드 옵션이 필요하다. 3점슛이나 미드 레인지 플레이를 할 수 있다. 후반으로 가면 더 인사이드로 들어가야 한다. 주문을 했고, 자신도 인지를 하고 있는 듯 하다.”고 말했다.

첫 패에 대해서는 “아쉽기도 하고, 속 시원하기도 하다. 다시 시작하겠다는 마음도 든다. 우리은행이 강팀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역시 나는 초짜다. 많이 배웠다. 미스한 부분이 많다. 정말 여러 가지 생각이 많이 든다. 선수 기용적인 것과 매치 업 등 자세한 부분에서 확실히 배울 점이 있다. 또, 선수 능력을 어떻게 끌어내야 하는 지에 대한 것도 느꼈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경기 후 위성우 감독은 ”재미있는 경기를 한 것 같다. 많이 힘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몸이 좀 올라선 것 같다. 집중력이 좋았다. 선수들이 잘했다. 그래서 이긴거다. 흐름을 넘겨주지 않았다. 그 부분이 가장 좋았다. 3점슛이 한 두 개 들어가지 않았으면 졌을 것이다. 흐름 싸움을 잘했다.“고 전했다.

이날 승리의 포인트 중 하나는 지역 방어 공략이었다. 완벽에 가까웠다. 위 감독은 ”(박)지수 체력을 위한 수비였다고 본다. 선수들이 잘 풀어 주었다. 1차전은 사실 부끄러운 경기였다. 지난 경기에서 (최)이샘이 수비를 놓쳤다. 오늘을 돌려주었다.”고 전한 후 “(김)정은이가 좀 힘들다. 2점을 넣었다. 중요한 포인트였다. (박)지수를 막아준 것이 더 크다. 고참의 역할이다.”라고 전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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