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리그] ‘이주영 결승 득점’ BNK, 신한은행 꺾고 마무리...우리은행, KB 제압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11-19 21: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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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 이주영의 결승 득점에 힘입어 승리를 차지했다.

BNK 썸은 19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퓨처스리그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이주영(21점 12리바운드 4블록슛), 나금비(17점 6어시스트 5리바운드), 고세림(13점 5리바운드) 등의 활약을 묶어 70-69로 승리했다.

BNK는 이날 경기 승리로 2승(2패)째를 올리면서 4위에 올랐다. 신한은행은 3패(1승)째를 당하면서 5위에 만족해야 했다.

◆1쿼터 : BNK 썸 24-18 인천 신한은행
BNK는 나금비-고세림-김지은-박찬양-김선희을, 신한은행은 이재원-이혜미-최지선-고나연-이다연을 선발로 투입했다.

1쿼터는 BNK의 흐름이 좋았다. BNK는 높이를 앞세워 주도권을 잡았다, 박찬양과 김선희, 이주영 등 센터진들이 골밑에서 힘을 내며 리바운드를 가져갔다. 공격 리바운드를 9개나 잡은 BNK는 공격 횟수를 늘렸고, 이를 통해 점수를 올릴 수 있었다.

BNK는 외곽도 터졌다. 나금비와 김지은, 고세림 등이 한 개씩 터트렸다. 내외곽이 고른 균형을 보인 BNK는 24점을 올렸다.

이에 반해 신한은행은 제공권에서 밀리면서 제대로 경기를 풀어가지 못했다.

◆2쿼터 : BNK 썸 36-36 인천 신한은행
BNK는 2쿼터에도 같은 색깔을 유지했다. 이주영을 앞세워 페인트존을 공략했다. 하지만 이주영을 제외한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좋지 못했다. 야투가 부진한 BNK는 신한은행의 추격을 허용할 수밖에 없었다.

BNK가 집요하게 높이를 공략한 반면, 신한은행은 고른 득점 분포를 보였다. 최지선과 고나연이 앞장섰고, 이혜미와 이재원도 힘을 보탰다. 공격이 살아나는 동시에 수비까지 안정세를 갖춘 신한은행은 동점을 맞추며 전반을 끝냈다.

◆3쿼터 : BNK 썸 56-53 인천 신한은행
이후 경기는 치열한 접전이었다. BNK는 이주영 대신 박찬양이 페인트존을 책임졌다. 나금비도 과감한 돌파를 통해 자유투를 얻어냈고, 이를 점수로 바꿨다.

반면 신한은행은 이재원과 최지선이 중심이었다. 두 선수는 외곽에서 3점포를 터트렸다. 내곽에서도 확률 높은 득점을 더한 최지선과 이재원을 앞세워 신한은행은 BNK와 대등한 싸움을 유지했다.

◆4쿼터 : BNK 썸 70-69 인천 신한은행
4쿼터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BNK가 달아나면 신한은행이 쫓아가는 흐름이었다.

이는 막판까지 반복되었다. BNK는 계속해서 이주영을 활용해 골밑에서 2점씩 쌓았다. 하지만 신한은행도 최지선을 필두로 이다연과 고나연이 득점에 가세하며 BNK를 따라잡았다. 경기 종료 1분 전까지도 승부는 한치 앞을 몰랐다.

종료 40초 전, 리드 팀이 바뀌었다. 신한은행이 자유투로 69-68로 앞선 것. 하지만 이는 오래가지 못했다. BNK는 이번에도 이주영에게 공을 투입했고, 이주영은 골밑 득점을 올렸다. 신한은행은 남은 시간 동안 반전을 만들지 못하면서 결국 패배를 떠안아야 했다.

한편,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아산 우리은행이 청주 KB스타즈를 66-44로 꺾었다. 우리은행은 나윤정이 20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맹활약을 펼친 가운데, 유현이(17점 19리바운드), 오승인(13점 13리바운드) 등이 활약하며 2승을 챙겼다.

KB스타즈는 허예은과 조수민이 각각 11점씩 올렸지만, 전체적인 팀 야투(19/71)가 부진하면서 패했다.

사진 제공 = WKBL

바스켓코리아 / 청주,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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