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PO다’ 정상일 감독 “정규리그 만족도는 200%”

변정인 기자 / 기사승인 : 2021-02-22 21:2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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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스러운 정규리그를 마무리한 신한은행은 이제 플레이오프를 바라보고 있다.  

 

인천 신한은행은 22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경기에서 80-95로 패했다.  

 

경기 초반부터 리드를 내준 신한은행은 후반전까지도 이렇다 할 추격을 하지 못했다. 신지현과 강이슬을 제어하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 신한은행은 경기 막판 백업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내줬고,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를 마무리했다.  

 

정상일 감독은 “(김)아름이와 (강)이슬의 차이였다. 1쿼터에 의식을 하다 보니까 공수를 바꿔 보기도 했는데 우리가 하던 대로 해야 하는 것을 느꼈다. 감독 생활에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김)아름도 부담을 내려 놓고 한다면 플레이오프에도 더 잘 할 수 있다”며 3점슛 경쟁에서 1위 자리를 내준 김아름에게 격려를 보냈다.  

 

결과적으로 패했지만, 신한은행은 벤치 멤버가 득점을 성공시킬 때마다 환호하며 좋은 분위기를 보였다. 정상일 감독은 “우리 팀이 가진 장점이다. 팀워크가 제일 좋은 것 같다. 동생들이 언니들이 연습할 때도 맞춰주면서 고생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전반전에 벌어진 것이 아쉽다. 내 실수가 컸다.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신한은행은 약체 평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3위에 자리하며 반전을 보여줬다. 정상일 감독은 “솔직히 4위로 플레이오프를 가는 것이 시즌 전 목표였다. 선수들이 비시즌에 열심히 해줬고 스텝들도 고생을 많이 했다”며 시즌을 되돌아봤다.  

 

이어 “안정적으로 플레이오프에 갈 수 있었던 것은 잡고 갈 수 있는 경기를 다 잡았던 것이 컸다. BNK썸과 하나원큐 상대 승리가 밑바탕이 됐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탄력을 받은 것 같다. 정규 시즌 만족도는 200%”라고 덧붙였다.  

 

정규리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신한은행의 목표는 이제 플레이오프다. 상대는 높이가 강점인 KB스타즈다. 정상일 감독은 “우리가 해왔던 농구를 해야 한다. 우리는 공격의 팀이 아니다. 수비와 리바운드가 중요하다. 김단비 혼자 잘해서는 이길 수 없다. 고르게 득점을 할 때 이길 확률이 높다. 잘 준비해서 재밌는 경기를 해보겠다.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 = W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부천,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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