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담담했던 2연승’ 박정은 감독, ‘나와서는 안되는 경기’ 임근배 감독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1-12-03 21:3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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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가 시즌 첫 2연승의 기쁨을 누렸다.

부산 BNK 썸은 3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삼성생명 2021-22 여자프로농구에서 주전 고른 활약에 힘입어 용인 삼성생명을 84-69로 완파했다.

이날 결과로 BNK는 2연승과 함께 3승 9패를 기록했다. 순위는 그대로 5위였다. 삼성생명은 7패(5승)째를 당했다. 순위는 4위. 양 팀 경기 차는 두 경기로 줄어 들었다.

시작부터 BNK 썸이 압도한 경기였다. 5명 선수가 2연승에 대한 강한 집중력과 함께 경기에 나선 BNK는 5분 동안 탐색전을 벌였다. 이후 ‘쓰나미’가 어울리는 경기력과 함께 게임을 집어 삼켰다.

1쿼터를 30-14로 앞섰다. 이후 내용은 의미가 없었다. 시간이 갈수록 점수 차가 벌어질 뿐이었다. BNK가 지난 두 번의 패배를 설욕했고, 박정은 감독은 2연승이라는 선물을 받았다.

경기 후 임근배 감독은 “나의 불찰이다. 수비를 연습한 대로 적용 시키지 못했다. 하나도 제대로 된 것이 없는 경기였다. 정비를 해야 한다. 앞으로 이런 경기가 다시 나오면 안된다.”는 짧은 멘트를 남겼을 뿐이다.

박정은 감독은 “우선은 선수들이 하나원큐 경기에서 잘 된 것들을 이어가려고 했던 것이 승리 요인이다. 삼성생명의 분위기에 넘어가지 말자고 한 것도 좋았다. 전반전 리바운드가 좋았다. 후반전은 공부가 필요한 시간이었다. 현지와 민지가 잘 해주었다. 한별 선수가 중심도 잡아 주었다. 중요한 경기였다. 집중을 잘 해서 이겼다고 본다.”고 전했다.

 

 

연이어 성공적인 수비 조직력에 대해 “수비 기본에 대해 공부를 많이 하고 있다. 약속한 것에 대해 잘 따라주고 있다. 집중력도 좋다. 경기에서 반복이 되고 있다. 실수가 나왔을 때 팀 디펜스를 강조했다. 한 발을 더 뛰어주고 있다. 완벽하지 않지만, 집중하려는 자세들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3점을 주지 말자라는 수비 전략이 있었고, 잘 이행이 되었다. 우리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남아있다. 빠르게 적응해주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김한별에 대해 “(김한별을) 영입하면서 중심을 잡아 주기를 바랬다. 코트 밸런스가 필요했다. 에너지도 마찬가지다. 가능성에서 한 단계 올라설 수 있는 능력이 필요했다. 몸 상태가 올라서면서 더 집중을 해주었던 것 같다. 불안감이 안정으로 바뀌어가고 있다고 본다.”고 전한 후 강아정에 대해 “지금 분위기를 이어가고 싶다. 조직력을 더 맞춰본 후에 전력에 편입시킬 생각이다.”라는 조심스러운 답변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오늘 대 활약을 펼친 이민지와 이소희에 대해 “(이)민지는 슈팅 가드다. 1번을 보면 부담을 느끼는 것 같다. (이)소희와 같이 뛰면 공격을 해줄 수 있다. 소희와 합이 잘 맞는다. 소희는 아직 성장을 해야 한다. 비전이 필요하다. 공수 밸런스가 필요하다. 득점에서 소희에게 많이 집중이 된다. 그런 부분에서는 민지가 너무 잘 해주었다. 이렇게만 성장해 준다면 우리 팀에서 너무 좋은 선수가 될 것 같다. 여자농구도 마찬가지다.”라는 말로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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