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연] '시즌 최다 득점' BNK 이민지, '(김)한별 언니 존재, 확실히 믿음이 간다'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1-12-03 21:41:00
  • -
  • +
  • 인쇄

이민지가 친정인 용인 삼성생명을 상대로 대활약을 펼쳤다. 

이민지는 3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삼성생명 2021-22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 경기에서 대활약을 펼쳤다. 팀은 이민지 활약과 주전 선수들 고른 활약을 더해 용인 삼성생명을 84-69로 대파했다.

이민지는 지난 시즌까지 용인 삼성생명에서 활약했고, 비 시즌 부산 BNK 썸 유니폼으로 갈아 입었다. 조건 없는 트레이드였다. 1,2라운드 부침을 겪었다. 이날은 완전히 날아 올랐다. 16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2블록슛으로 대활약하며 승리에 보탬이 되었다.
 

이민지는 1쿼터 5분이 지나갈 때 경기에 나섰다. 강렬했다. 경기 흐름을 잡는 점퍼 두 방을 연달아 꽂아 넣었다. 이후에도 특유의 점퍼와 수비에서 강한 집념을 보여주며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고, 팀 승리의 자신의 기운을 한껏 불어 넣었다.

 

이민지의 출전 시간은 27분 25초. 이번 시즌 평균 출전 시간 7분 45초를 훨씬 웃도는 숫자였다. 그 만큼 활약이 좋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게임 후 이민지는 ”3라운드 들어오면서 앞선 라운드는 잊어버리고 다시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했다. 리듬이 좋았기 때문에 이겼던 것 같다.“고 전한 후 ”친정 같은 건 신경쓰지 않았다. 소극적이었던 부분을 탈피하려 하고 있다. 마음을 비우고 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물 흘러가는 대로 하려다 보니 잘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플레이에 차분함에 대해 ”뛰는 것을 비디오로 보니 급해 보이는 것이 있다. 차분히 해야 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그게 잘 적용이 된 것 같다.“고 말한 후 ”잘하는 점프슛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았던 것 같다. 공격을 보지 않았던 것 같다. 다르게 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이은 질문은 김한별에 대한 부분. 이민지는 ”삼성에 있을 때도 플레이에 대해 알고 있다. 피딩 능력이 좋다. 언제든지 줄 주 아는 언니다. 우리는 커트 인으로 찬스를 내려고 한다. 믿음이 간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민지는 ”2연승을 하면서 자신감이 올라섰고, 동기 부여가 된다. 모두가 잘해서 이긴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한 경기 한 경기 집중해야 한다. 플레이오프에 올라가는 것이 첫 번째 목표다. 개인적으로는 망설임 없는 농구를 하고 싶다. 시원시원하게 한다는 느낌을 받고 싶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라운드를 거듭하며 조금씩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는 이민지는 채 10분이 안되는 출장 시간 속에 커리어 하이를 생산 중이다. 평균 3점을 넘게 넣고 있으며, 2점 야투 성공률 43.5%를 기록 중이다. 

사진 제공 = W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