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벌전 대승 거둔 위성우 감독 "공동 1위 크게 의미 없다"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12-04 21: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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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우 감독이 라이벌 전에서 대승을 거뒀다. 

아산 우리은행은 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정규리그 2라운드에서 김소니아(28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박지현(24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김정은(11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최은실(10점 7리바운드) 등의 활약을 묶어 83–63으로 이겼다.

우리은행은 2쿼터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공수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두 자릿수 이상 달아났다. 후반에도 외곽포를 앞세워 KB스타즈의 추격을 저지한 우리은행은 승리를 확정하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경기 후 위성우 감독은 “선수들이 너무 잘했다. 준비한 대로 잘해줬다. 반면, 상대는 컨디션 난조였다”며 짧게 대승의 요인을 밝혔다.

그는 이어 “(김)소니아와 (박)지현이가 제역할을 했다. 특히, 소니아가 공격에서 내외곽에서 잘해줘서 활력소가 되었다. 그러면서 신구조화가 맞고 있다. 소니아가 해주면서 김정은이 부담을 갖지 않아도 된다. 공수 모두를 책임질 수 있는 몸이 아니다”며 김소니아의 활약을 칭찬했다.

그러면서 위성우 감독은 김진희 칭찬도 빼놓지 않았다.

위 감독은 “(김)진희가 리딩을 잘해주고 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비도, 리딩도 너무 잘해주고 있다. 농구는 ‘가드 놀음’이라는 말이 있는데, 진희가 그 역할을 너무 잘해주고 있다. 아직 부족한 점은 있어도 더 바라는 것은 욕심인 것 같다”며 김진희를 치켜세웠다.

선수들이 잘한 것도 있었지만, 우리은행의 경기 플랜도 완벽했다. 어떤 준비를 했기에 쉽게 풀어갈 수 있었을까. 위 감독은 “여러 가지 수를 준비했다. 그중 가장 처음으로 준비했던 전략이 잘 먹혔다. 덕분에 경기를 쉽게 풀어나갈 수 있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위성우 감독은 “가용인원이 많지 않아 부담스럽기는 하다. 시즌 치르면 어느 팀이나 다들 걱정하는 것이다”며 크게 개의치 않아 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승리로 KB스타즈와 함께 공동 1위로 도약했다. 하지만 위 감독은 “시즌은 길다. 공동 1위는 크게 의미 없다”며 순위에 신경쓰지 않았다.

사진 제공 = WKBL

바스켓코리아 / 아산,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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