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정상일 감독 “수비와 리바운드의 패배”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11-25 21:4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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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우리은행에 완패를 당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25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48-79로 졌다.

신한은행은 초반부터 무너졌다. 우리은행의 적극적인 움직임에 공수에서 아무 것도 하지 못했다. 리바운드도 빼앗긴 신한은행은 2쿼터부터 20점차까지 벌어졌다. 신한은행은 이후에도 빈공에 시달리며 별다른 추격을 하지 못한 채 31점차 완패했다.

경기 후 정상일 감독은 "완패다. 전반에 경기가 끝났다. 전반 리바운드 개수가 10-25로 밀렸다. 이런 상황에서 제대로 경기가 될 수 없다“며 전반 경기력에 대해 혹평했다.

그는 이어 “우리 팀 야투율이 23% 밖에 되지 않는다. 그러면 공격 리바운드를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많이 발생할 것이다. 하지만 1개 밖에 잡지 못했다. 또, 수비적인 부분에서 실수가 있었다. 수비와 리바운드의 패배이다"며 패인을 수비와 리바운드로 꼽았다.

신한은행에게 가장 아쉬운 점은 에이스 김단비의 부진. 그는 이날 2점 밖에 넣지 못했다. 정상일 감독은 “김단비가 몸은 괜찮았다. 그러나 위성우 감독이나 전주원 코치가 김단비에 대해 잘 안다. 공만 잡으면 수비가 붙는데 할 수 있는 게 없었다”며 김단비가 막힌 이유를 설명했다.

또 다른 주축인 김수연도 이날 9분 출전에 그쳤다. 선발로 출전했지만, 몸상태가 좋지 않았던 김수연은 전반 이후 벤치만 지켰다. 정상일 감독은 “몸이 100%가 안 된 상태에서 경기를 뛰는 것은 의미가 없다. 농구를 하는 게 아니라 해주는 것이다”며 김수연을 출전시키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정상일 감독은 끝으로 “시즌은 길다. 아직 가야 할 길이 많다. 다시 또 준비를 잘 하겠다”는 앞으로의 각오를 밝힌 뒤 인터뷰를 마쳤다.

신한은행은 이날 패배로 공동 선두로 오를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다음 경기는 29일 열리는 청주 KB스타즈전. 적지에서 상대를 잡고 공동 1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 제공 = WKBL

바스켓코리아 / 인천,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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