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승' 이훈재 감독 “어려울 때 이정현, 잘해줬어”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10-16 21:5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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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원큐가 첫 승을 신고했다.

부천 하나원큐는 16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홈 개막전에서 강이슬(19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이정현(18점 7리바운드), 양인영(12점 7리바운드) 등의 활약을 묶어 82-69로 이겼다.

하나원큐는 초반부터 경기를 장악했다. 강이슬과 양인영, 백지은 등 고른 활약 덕분에 리드를 잡았다. 이후 하나원큐는 이정현의 커리어하이 활약에 힘입어 삼성생명의 추격을 저지하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경기 후 이훈재 감독은 “경기 전 주문한 것 중 하나가 리바운드와 적극성이었는데, 잘 되었다. (강)이슬이도 목표한 리바운드를 잘 잡아줬다. 어려울 때에는 (이)정현이가 (배)혜윤이를 잘 막아줘서 이길 수 있었다”며 승리 원인을 분석했다.

하나원큐가 초반 주도권을 잡은 데에는 백지은의 공이 컸다. 1쿼터에 5점을 담당하며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이훈재 감독은 “초반 주도권을 잡기 위해 투입했는데, 잘해줬다. 앞으로도 이런 활용법을 할지, 고비에 투입할지 고민 중이다. 계속해서 코치들과 회의를 할 것”이라며 백지은의 활용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하나원큐가 가장 달라진 점은 리바운드. 첫 경기 신한은행전에서 제공권 열세였던 하나원큐는 이날 40-36으로 우위를 점했다.

이훈재 감독은 “전날 미팅하면서 개인적인 목표를 이야기하라고 했는데, 전 선수가 근사치에 도달했다. 목표를 정하니 선수들이 정신을 차렸는지 열심히 하더라. 수비나 리바운드에서 적극적인 모습이 잘 나왔다”며 선수들의 적극성을 칭찬했다.

물론, 위기가 없지는 않았다. 4쿼터 한 때 삼성생명의 추격을 당하기도 했다. 이훈재 감독은 “수비가 안 됐다. 안 될 때보면 다들 서서 플레이하더라. 작전타임을 불러서 그 부분을 지적했다. 팀 파울도 현명했으면 좋겠다. 여유가 있는데 그 사이에 실점을 많이 했다”며 아쉬운 점을 밝혔다.

첫 승을 신고한 하나원큐는 19일(월) BNK전에서 연승에 도전한다.

사진 제공 = WKBL

바스켓코리아 / 부천,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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