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 진출 이끈' 단국대 조서희, 부산대와 겨뤄보고 싶었던 이유는?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1-09-04 22:20:46
  • -
  • +
  • 인쇄

‘부산대와 승부를 겨뤄보고 싶었다’

단국대를 2021시즌 세 번째 결승전에 올려놓은 캡틴 조서희(168cm, 가드)의 이야기다.

지난 시즌 5위라는 부진한 성적에 그쳤던 단국대와 조서희는 비 시즌 동안 절치부심한 결과, 1차와 3차 대회에서 준우승을 이라는 값진 성과를 얻었다.

주장 조서희를 중심으로 똘똘 뭉친 결과였다.

조서희는 박신자컵에 대학 대표로 선발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고, 인상적인 활약을 남기며 프로 관계자들에게 눈도장도 찍을 수 있었다. 한 프로 팀 관계자는 “대학 선수 중 가장 빼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거의 유일한 느낌이다.”라고 전했다.

그렇게 성공적인 상반기를 보낸 조서희는 대학 무대 마지막 대회를 치르고 있다. 왕중왕 전이다.

결승전 티켓이 달려 있던 수원대와 경기에서 88-55로 승리, MBC배 대회에 이어 2연패를 노릴 수 있게 되었다.

조서희는 보증수표였다. 22점 5리바운드 5스틸로 활약했다. 팀 내 최다 득점과 함께 5스틸을 기록하며 수비에도 공헌했다. 단국대는 조서희 활약과 함께 윤지수(16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신유란(12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문지현(11점 4리바운드), 박성은(10점 8리바운드)이 고르게 활약하며 낙승을 거둘 수 있었다.

조서희는 본지와 전화 통화에서 1,3차 대회 때 준우승을 했다. 올 시즌 첫 번째 목표는 리바운드를 좀 많이 잡으려고 했다. 성공적이었다. 득점도 욕심이 있었다.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연이어 조서희는 ”부산대와 경기를 하고 싶었다. 앞선 대학 리그에서 10점 정도로 두 번을 졌다. 꼭 리턴 매치를 하고 싶었다. 나오지 않아서 서운하다. 꼭 우승을 해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고 전했다.

조서희는 위에 언급한 대로 프로를 준비하고 있다. 사실, 대학 선수 중 유일하게 ‘프로에서 통할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만큼 지난 8월 통영에서 벌어졌던 박신자컵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조서희는 ”“4학년이라 긴장감이 크다. 프로에 가려고 준비를 하고 있다. 프로에서 통하려면 3점슛 타이밍이 빨라야 한다. 이전까지는 점프슛을 거의 던지지 않았다. 올 시즌을 준비하면서 시작했다. 꾸준하지 못했던 것 같다. 연습 때는 되도, 시합 때는 습관적인 것이 나온다. 연습에 매진을 해야 할 것 같다. 머리 속에 각인시키는 게 좋다. 시합이 끝나면 드래프트 때까지 집중적으로 연습을 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조서희는 우승이라는 단어에 대해 “가장 중요한 건 리바운드다. 그리고 존 수비 연습을 많이 했다. 잘 통해야 한다. 팀 워크는 당연히 중요하다. 다 같이 우승하고자 마음이 크다. 열심히 하면 하는 건 당연하다.”며 우승을 다짐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여대부 결승전은 월요일에 건국대 충주 글로컬 캠퍼스에서 열린다.

사진 제공 = 대학농구연맹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