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진출 앞둔 성균관대 양준우 “다재다능함이 내 장점”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6-19 13:3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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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양준우가 자신의 장점을 어필했다.

올해 신인드래프트에 나설 가드 중에 손꼽히는 선수로는 연세대 박지원과 단국대 윤원상 정도가 있다. 그리고 남은 한 명으로는 성균관대 양준우(187cm, 가드)이다.

삼일상고를 졸업한 양준우는 신입생 때부터 많은 기회를 받았다. 단순히 출전만 한 것이 아니라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했다. 한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한 그는 13.9점 5.5어시스트 4.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3점슛 성공률도 39.5%로 매우 좋은 수치를 올렸다.

기록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양준우의 장점은 다재다능함이다. 득점, 어시스트는 물론이고 돌파, 슛 등 어느 것 하나도 부족하지 않다.

양준우도 자신의 이러한 점에 대해 인지하고, 적극적으로 어필했다. “공격 때는 수비의 움직임에 따라 어떠한 것이든 할 수 있다. 골고루 잘할 수 있는 것이 내 장점이다”며 양준우는 자신을 설명했다.

하지만 주위에서는 양준우의 이러한 점 때문에 1번이 아닌 2번에 가까운 자원으로 평가하고는 한다. 그는 “나에 대해 1번보다는 2번에 가까운 선수라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다. 하지만 난 고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포인트가드만 봤던 선수이다. 현재도 플레이를 할 때 리딩을 먼저 신경 쓰고 이후에 공격을 한다. 그렇기에 포인트가드로서도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이렇듯 그는 다재다능한 플레이를 보여주는 양준우. 그렇다면 그가 가장 자신 있어 하는 것은 무엇일까. 양준우는 “2대2에서 특히 자신감이 생긴다. 2대2 이후 동료들의 찬스를 만들어주거나 미들슛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내가 가장 좋아하는 플레이다”고 답했다.

하지만 자신감으로 뭉친 양준우를 보여주기 위한 무대는 현재까지 펼쳐지지 않고 있다. 대학리그 전반기와 MBC배가 모두 취소되었기 때문이다. 양준우는 “솔직히 맥이 빠진다. MBC배에 맞춰서 몸을 만들고 있었는데, 계획이 무너졌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이어 “그렇다고 쉴 수는 없다. 나에게 중요한 시기이니 아침, 저녁으로 개인 훈련을 하고 있다. 지금보다 더 좋은 밸런스, 웨이트, 슈팅 능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 중이다”며 열의를 불태웠다.

양준우는 끝으로 자신의 앞으로 꿈을 밝힌 채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프로가 되는 것이 끝이 아니라 가드 포지션을 언급할 때 내이름이 항상 나왔으면 좋겠다. 그런 위치의 선수가 되는 것이 내 꿈이다.”

사진 제공 = 대학농구연맹

김영훈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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