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코치의 가르침, 남예찬 학생의 반응은?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0-11-07 23: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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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못 배웠던 걸 배워서 좋았다”

조상현 코치가 7일 오전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평촌중앙공원 농구 코트에 나타났다. 오전 8시 30분이라는 이른 시간에 나타났고, 코트에 모여있던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간단한 기본기를 가르쳤다.

코트에 모인 학생들은 슈팅과 레이업슛, 드리블 등 간단하지만 기본적인 기술을 배웠다. 조상현 코치는 학생들의 자세를 하나하나 짚어줬다.

여러 학생의 눈망울이 똘망똘망했다. 남예찬 학생도 마찬가지엿다. 달매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남예찬 학생은 “평소에 못 배웠던 걸 배웠고, 그걸 자세하게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남예찬 학생은 왼손잡이다. 왼손 레이업슛을 잘 소화했지만, 오른손 레이업슛에 어려움을 겪었다. 스텝부터 쉽지 않았다.

그러나 조상현 코치가 자세부터 타이밍까지 하나하나 짚어줬고, 남예찬 학생은 조금씩 오른손 레이업에 적응을 했다.

가르침을 받은 남예찬 학생은 “그 동안은 왼손으로만 드리블하려고 했고, 왼쪽으로만 이동하려고 했다. 하지만 조상현 코치님께서 양쪽을 다 할줄 알아야 즐겁게 농구할 수 있다고 하셨고, 오른손 드리블과 오른손 레이업슛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며 조상현 코치로부터 얻은 자산을 설명했다.

중학교 1학년 때부터 농구를 접한 남예찬 학생은 학교와 클럽에서 농구를 하고 있다. 학교와 클럽에서도 농구를 배우고 있다는 뜻. 남예찬 학생은 “가르쳐주신 내용은 비슷한데, 자세를 왜 이렇게 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었다‘며 기존에 배웠던 내용과의 차이를 언급했다.

계속해 “와닿는 내용이 너무 많았다. 그래서 특별히 와닿았던 내용을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조상현 코치에게 배운 모든 것을 소중히 여겼고, “다음에는 드리블 기술을 배우고 싶다”며 간략한 소망도 이야기했다.

농구를 좋아하는 학생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코치를 만났다. 쉬운 내용을 접했지만, 이전과 다른 느낌으로 농구를 접했다. 11월 7일이 남예찬 학생에게 잊을 수 없는 하루가 될 수 있는 이유다.

사진 = 손동환 기자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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