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이용우 '트리플-더블' 폭주, 명지대에 15점 차 승리(남대부 종합)

황정영 기자 / 기사승인 : 2020-10-29 02: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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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KUSF 대학농구 U-리그가 남대부 예선리그가 지난 28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렸다. 이날은 경희대-동국대, 건국대-명지대, 연세대-조선대의 경기가 펼쳐졌다.

◆ 건국대 86 – 71 명지대

건국대는 고성빈(183cm, G)-이용우(184cm, G)-남진식(184cm, G)-주현우(198cm, F)-전태현(193cm, F)을 선발 라인업으로 기용했다.

건국대는 경기 초반 뒤처지는 경향이 있었다. 기회는 많이 잡았으나 야투 성공률이 좋지 않았다. 동시에, 명지대의 주득점원인 문시윤(197cm, C)을 저지하지 못했다.

그러나 고성빈의 센스 있는 득점이 흐름을 바꿨다. 분위기를 이어받은 최승빈(191cm, F)이 픽앤롤 플레이로 점수를 더했다. 백지웅(187cm, F)은 이용우 패스를 받아 외곽 득점에 성공했다. 건국대는 후반 스퍼트를 내며 13-16으로 1쿼터를 마쳤다.

건국대는 문시윤의 파울 트러블을 이용했다, 전반부터 파울이 쌓인 문시윤의 소극적인 수비를 틈타 쉽게 점수를 올렸다. 특히, 이용우와 주현우의 콤비 플레이가 돋보였다. 이용우의 패스가 주현우의 득점으로 이어지는 장면이 연속으로 나왔다.

건국대는 고성빈의 자유투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명지대의 잦은 턴오버를 활용했다. 또한, 주현우와 고성빈이 연달아 빠르게 득점했다. 백지웅은 공격 리바운드 이후 직접 골밑에서 점수를 만들었다.

전태현은 문시윤의 득점을 외곽포로 저지했다. 건국대는 31-24로 점수 차를 벌렸다. 여기에 이용우와 주현우의 환상 호흡이 또 한 번 나왔다. 이용우가 센스 있는 패스로 주현우의 기회를 봐줬다. 고성빈이 그 후에 득점하며, 건국대는 38-27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건국대의 흐름은 3쿼터에 더욱 좋았다. 명지대 문시윤의 개인 파울이 4개가 됐고, 문시윤과 계속해서 매치업한 주현우가 적극적인 플레이를 펼쳤기 때문.

 

안 그래도 빠르게 점수를 벌려가던 건국대는 이용우의 외곽 득점까지 더했다. 21점 차로 달아났다.

백지웅도 박차를 가했다. 수비 뚫고 들어가 골밑에서 점수를 올렸다. 주현우가 동료들의 도움으로 연속 득점을 했고, 건국대는 63-48로 3쿼터를 끝냈다.

건국대는 4쿼터에 분위기를 확실히 가져왔다. 계속해서 어시스트를 주던 이용우가 이번엔 직접 공격에 나섰다. 공격 리바운드 이후 골밑에서 림을 겨냥한 것. 또한, 아웃렛 패스로 남진식의 득점을 돕기도 했다.

그 후, 이용우와 주현우의 콤비플레이가 다시 한 번 나왔다. 코트는 이용우와 주현우의 무대였다. 여기에 신입생 박상우(195cm, F)의 득점까지 나왔다. 건국대는 압승을 확정했다.

◆ 경희대 79 – 82 동국대

동국대는 초반부터 스퍼트를 가했다. 경희대가 낮은 야투율로 득점을 못 내는 사이, 이광진(193cm, F)이 외곽포를 날렸다. 이어 박승재(181cm, G)가 연속해서 득점했다. 경희대의 득점이 없던 4분 동안, 코트는 동국대의 무대였다.

그러나 복병을 만났다. 김준환(187cm, G)의 외곽 공격력이 살아난 것. 여기에 김동준(180cm, G)의 속공까지 더해졌다.

 

하지만 김종호(186cm, G)가 이를 만회하기 위해 외곽포를 날렸다. 경희대가 득점하면, 동국대가 똑같이 응수했다. 동국대가 따라잡히지 않은 이유.

동국대는 마지막까지 경희대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턱밑까지 쫓아온 경희대를 끝까지 따돌렸다. 힘겹게 승리를 챙겼다.

◆ 연세대 108 – 56 조선대

연세대는 예상과 달리 초반에는 약간 주춤했다. 경기 시작 후 최재우(192cm, G)에게 속공을 허용했고, 득점도 잘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유기상(190cm, G)이 골밑슛과 외곽포 등 연속 활약으로 박차를 가했다. 분위기를 잡은 연세대는 2쿼터부터 점수를 크게 벌렸다. 신승민(198cm, F)의 3연속 득점 이후 양준석(181cm, G)의 스틸 후 속공으로 쉽게 득점했다.

 

신동혁(193cm, F)은 압박 수비로 조선대의 득점을 완전히 묶었다. 연세대는 44-18로 조선대를 압도했다. 그 후에는 양준석의 바운드 패스에 이은 신승민의 득점으로 기세를 이어갔다.

이원석(207cm, C)이 후반전에 활약했다. 득점과 동시에 파울 자유투를 유도했고, 자유투 성공으로 앤드원 플레이를 완성했다. 정규화(197cm, C)에게 외곽포를 맞기는 했으나, 이원석의 득점이 곧바로 나왔다. 71-31. 승부는 사실상 기울었다.

연세대는 경기 후반 신입생 위주로 경기를 운영했다. 연세대는 신동혁의 자유투로 세 자리 득점을 만들었고, 박선웅(188cm, G)의 연이은 활약으로 조선대를 52점 차로 압도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바스켓코리아 / 황정영 웹포터 i_jeong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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