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농구 월드컵, 일정 확정 ... 8월 말 개최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0-05-12 10: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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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2023 FIBA 농구 월드컵 일정이 정해졌다.


『FIBA.com』에 따르면, 2023 농구 월드컵이 2023년 8월 25일(이하 한국시간)에 개막해 9월 10일까지 치러진다고 전했다.


다가오는 월드컵은 필리핀, 일본,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된다. 농구 월드컵이 시작한 이래 공동개최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더군다나 3국이 개최에 나서면서 많은 이목을 끌고 있다. 또한, 아시아에서 열리는 세 번째 월드컵인데다 일본은 유일하게 아시아에서 지난 2006년에 이어 한 번 더 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18회 월드컵이 중국에서 열린데 이어 오는 대회까지 일본과 동남아에서 열리면서 아시아가 농구시장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필리핀은 중국과 마찬가지로 아시아에서 농구 열기가 단연 빼어난 곳 중 하나로 지난 2019년에 중국과의 유치 경쟁에서 밀렸다. 그러나 이번에는 경기 대부분을 유치하는 것을 포함하는 공동 개최로 달랬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2018년에 아시안게임에 이어 농구 월드컵까지 치르면서 도약을 노리고 있다. 아시안게임이 원활하게 치러졌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농구 한 종목을 치르는데다 많은 국가들이 모이지 않는 만큼, 크게 문제되진 않을 전망이다. 지리적인 문제도 크게 걱정은 없다. 중국에서도 도시 간 이동거리가 만만치 않았으나 무사히 대회가 치러졌다.


이번 대회는 3개국 총 네 개 도시에서 대회가 열린다. 필리핀의 마닐라의 세 곳에서 경기가 열리며 마닐라 인근의 보카우에까지해서 필리핀 중심으로 대회가 열린다. 나머지 두 곳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일본의 오키나와까지 도합 6곳에서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보카우에의 필리핀아레나에는 55,000명이 입장할 수 있어 결승전 개최가 유력하다.


이번 개최권을 두고는 네 곳에서 경합했다. 러시아와 터키가 독자 개최를 노렸으나 1차로 제외됐다. 이후 2017년 9월에 최종 개최지가 결정됐다. 필리핀, 일본, 인도네시아가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를 제치고 개최지로 정해졌다.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는 오래 전에 대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공동 개최를 노렸으나 아쉽게 탈락했다.


한편, 아시아에만 3국이 공동개최에 나서는 만큼, 오는 월드컵에서 아시아에 배정될 월드컵 진출권은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지난 대회에서 7개국이 월드컵에 나섰으나, 3국 개최로 인해 월드컵 진출권은 4장 안팎이 예상된다. 아시아의 주요 국가인 이란, 중국, 대한민국은 무난히 진출이 예상되나, 이란과 중국을 제외하고는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사진_ 2023 FIBA Basketball World Cup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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