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농구 올림픽 예선, 2021년 6월 말 개최 확정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0-05-15 09:3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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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FIBA가 올림픽 예선 일정을 정했다.


『FIBA.com』에 따르면, FIBA는 IOC와 협의 끝에 2021년 6월 30일(이하 한국시간)에 올림픽 최종예선을 개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7월 5일까지 엿새 동안 열린다.


올림픽 최종예선은 당초 올림픽에 앞서 오는 여름에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바이러스가 지구촌으로 대확산되면서 올림픽을 비롯한 각종 국제대회가 모두 연기됐다. 올림픽 최종예선도 당연히 미뤄졌으며, 이로 인해 내년 여름에 막을 올리게 됐다.


개최지는 종전에 정해진 곳과 동일하다. 이미 FIBA는 지난 2019 농구 월드컵이 끝난 이후 캐나다, 크로아티아, 리투아니아, 세르비아를 개최지로 확정했다. 공교롭게도 모두 유럽권 국가들로 올림픽 진출을 적극적으로 희망하는 국가들이 대회 개최에 나섰다.


최종예선은 네 곳에서 열리며, 각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팀들만이 도쿄로 향하게 된다. 각 개최지에 6개국씩 운집해 세 팀씩 두 개 조로 나뉘어 경기를 벌인 뒤 각 조에서 상위 두 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된다. 최종적으로 살아남은 팀만이 올림픽에 진출한다.


대한민국은 당초 최종예선 진출에 실패했지만, FIBA가 와일드카드로 택하면서 최종예선에 나설 기회를 얻었다. 한국은 리투아니아에서 대회를 치르며, 예선 첫 관문에서 리투아니아, 베네수엘라와 경기를 벌인다. 유럽과 남미를 대표하는 팀들로 몇 수 위의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한편, FIBA와 IOC가 이번 올림픽과 올림픽 최종예선을 연기하기에 앞서 호주와 캐나다 대표팀은 선수들의 안전을 이유로 대회 불참을 우선 통보하기도 했다. 그러나 대회가 연기되면서 이들 모두 정상적으로 대회에 나서게 된다.


지난 월드컵을 통해 올림픽에 진출한 국가는 모두 7개국이다. 기존 개최국인 일본을 포함해, 월드컵을 통해 나이지리아, 아르헨티나, 미국, 이란, 프랑스, 스페인, 호주가 진출권을 따냈다. 나머지 4개국은 최종예선을 통해 가려진다.


오는 올림픽부터는 사상 처음으로 4개국 씩 3개 조로 나뉘어 본선 경기를 벌인다. 종전 대회까지는 6개국 씩 두 개 조로 경기를 벌였으나, 조 편성 확대로 본선 경기 수가 줄어들었다. 결선 진출 국가는 동일한 8개국이다.


사진_ FI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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