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바스켓도 전격 연기, 2022년 개최 확정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0-05-15 10: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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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FIBA가 주관하는 대륙별 대회가 모두 1년 뒤로 미뤄졌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유로바스켓이 2021년이 아닌 2022년에 열린다고 전했다. 유럽에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피해가 심해지면서 연기가 전격 결정됐다.


코로나바이러스 대확산으로 이미 올림픽이 미뤄졌고, 대륙별 대회를 위한 예선을 치를 수 없게 된 탓이 결정적이다. 유로바스켓은 예선 과정이 만만치 않은 만큼, 내년 대회 개최를 확신할 수 없었기에 대회 연기를 최종 결정했다.


FIBA는 지난 2017년부터 대륙별 대회를 올림픽이나 농구 월드컵 예선이 아닌 별도의 대회로 격상했다. 또한 개최기간을 2년이 아닌 4년씩 열면서 2017년부터 대륙별 대회와 농구 월드컵이 2년 터울로 개최되는 체계를 새로 마련했다.


이미 지난 2017년 대륙별 대회를 시작으로 안정적으로 안착했고, 지난해에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치르면서 남자농구는 보다 더 국제화된 편제로 자리매김했다. 오는 2021년에 맞을 예정이었던 대회는 지금과 같은 체계를 갖춘 이후 맞는 두 번째 대륙별 대회였으나,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인해 1년 뒤인 2022년에야 각 대륙에서 국가대표팀의 경기를 볼 수 있게 됐다.


2021년에 열릴 대회가 2022년에 열리지만, 이후 대회는 이전과 동일한 2025년에 열린다. 변함없이 대륙별 대회는 4년마다 열리는 해당 사이클을 유지할 예정이며, 월드컵도 2023년에 막을 올릴 예정이다. 월드컵은 이미 일정까지 확정하는 등 필리핀, 일본, 인도네시아는 일찌감치 준비에 나섰다.


이번 유로바스켓 2022는 2022년 9월 2일(이하 한국시간)부터 19일간 대장정에 돌입한다. 대회는 종전처럼 4개국에서 분산개최하기로 했다. 독일이 주도적인 개최국으로 본선과 결선을 모두 유치했으며, 독일 외에는 체코, 이탈리아, 조지아에서 막을 올린다. 체코와 조지아는 이번에 처음으로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한편, 유로바스켓을 제외한 다른 대륙별 대회는 아직 연기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컵, 아프로바스켓, 아메리컵은 아직 연기 여부가 최종 결정되지 않았다. 아시아컵과 아메리컵은 아직 개최국이 정해지지 않았으며, 아프로바스켓은 르완다가 개최권을 따냈다.


사진_ Euro Basket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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