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대학리그 남자부] 명지대의 공격을 이끌 4학년 듀오, 송기찬과 이도헌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6-02 20: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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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를 피해 슛을 시도하고 있는 송기찬.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명지대의 핵심이 되어야 할 송기찬과 이도헌이다.


명지대는 최근 김태진 감독을 선임하며 새로운 체제를 시작했다. 인천 전자랜드에서 코치를 하던 그는 첫 지휘봉을 잡으며 자신의 농구를 보여주게 됐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 김태진 감독의 첫 번째 해결과제는 4학년들의 공백을 메우는 것이다. 명지대는 지난해 정의엽과 이동희의 비중이 매우 컸다. 이동희는 골밑에서 리바운드를 담당했으며, 정의엽(13.5점 6.6어시스트)은 득점과 어시스트 등을 책임졌다.


다행히 이동희의 공백은 문시윤과 한정도가 있으며, 신입생 엄윤혁도 충원이 됐다. 그렇기에 어느 정도 해결될 예정.


하지만 정의엽은 빈자리는 매우 크다. 그는 슛과 돌파는 물론 어시스트, 리딩 등 명지대의 공격 전반을 이끌었다. 이를 한 명의 선수가 짐을 모두 짊어지기는 쉽지 않다.


그렇기에 김태진 감독은 4학년 듀오인 송기찬(188cm, 포워드)과 이도헌(187cm, 가드)에게 맡겼다. 그는 “송기찬과 이도헌의 공격 활용폭을 넓히겠다. 둘이서 팀의 공격을 이끌어야 한다”며 두 선수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송기찬과 이도헌은 지난 시즌 명지대에서 적지 않은 시간을 출전했다. 송기찬은 특히 경기당 15.5점을 올리면서 팀 내 득점 1위를 차지했다. 이도헌도 13점을 담당하며 공격에서 적지 않은 비중을 맡았다.


김태진 감독은 먼저 송기찬에 대해 “슛이 좋다. 하지만 밸런스 조정이 필요하다. 공격에서 이제는 슛이 아니라 다른 것도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팀과 선수의 미래를 위해서 좋을 것이다”고 말했다.


돌파를 하고 있는 이도헌.

그는 이어 이도헌에 대해서는 “운동신경이 좋은데 이를 활용하는 능력이 아직은 부족해보인다. 리듬을 통해 강약조절을 할 줄 알면 더 좋은 선수가 될 것이다”고 평가했다.


명지대는 현재 가드진도 아직은 신뢰를 줄 선수가 크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 때문에 이도헌이 운영에서 팀에 보탬이 되어야 한다. 김 감독은 “가드진이 아직은 약하다. 그렇기에 이도헌이 경기 운영에서 도움을 줄 필요가 있다. 또, 그가 프로까지 생각하려면 이런 것을 꼭 갖춰야 한다”며 이도헌에게 바라는 점을 밝혔다.


명지대의 지난 시즌 성적은 11위이다. 뿐만 아니라 아직 8위 이상의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그들은 올해 김태진 감독의 지휘 아래 이를 뛰어넘는 성적을 기대하고 있을 것이다. 그렇기 위해서는 송기찬과 이도헌이라는 4학년 듀오의 역할이 중요하다.


사진 제공 = 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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