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기 대회는 사라졌지만...'연세대 한승희 "이 기간 동안 힘과 3점 능력 키울 것"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6-15 19: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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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한승희가 미래를 위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대학농구연맹은 6월, 상주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MBC배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대학리그 개막이 연기된 데 이어 MBC배까지 취소되면서 대학팀들의 상반기 일정은 모두 사라졌다.


이로 인해 올해 마지막 해인 4학년들의 아쉬움은 더욱 커지고 있다. 드래프트를 앞두고 자신들의 기량을 보여줄 수 있는 무대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상위 지명자로 꼽히는 연세대 한승희 역시 같은 마음이었다. 그는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MBC배에 맞춰 운동을 하고 있었는데, 취소 이야기를 들었다. 대학 마지막 해를 이렇게 보내기가 너무 아쉽다”고 말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훈련을 하지 않을 수 없는 법. 한승희는 열심히 운동하며 미래를 위한 투자를 하고 있었다. 그는 “오전, 오후에 운동을 하고 야간에는 수업을 듣는다. 별다른 수업이나 과제가 없을 때에는 야간에도 운동을 한다. 많은 훈련을 하지 못하지만 몸을 유지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며 근황을 설명했다.


한승희는 특히 슈팅 연습에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슈팅은 한승희의 장점이다. 빅맨이지만, 점퍼와 3점슛이 좋다.


하지만 한승희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았다. “내가 3점을 던질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평가받더라. 하지만 던지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 성공률이 중요하다. 정확도를 늘리도록 하겠다.”는 한승희의 각오이다.


뿐만 아니라 웨이트에도 많은 신경을 쏟고 있었다. 웨이트는 최근 프로에 진출했던 빅맨들에게 중요시되고 있다. 몇몇 선수들의 체지방이 너무 높게 측정되어 좋지 않은 이야기가 나왔기 때문.


그래서인지 한승희는 “얼마 전까지 근력을 늘리기 위한 프로그램을 7주 정도 했다. 이제는 상체 운동을 하고 있다. 대학 선수들이 운동을 안 한다는 평가를 듣지 않기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다”며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다.


그는 자신이 보완할 것에 대해서도 정확히 알고 있었다. “프로에서 4번을 보기에는 스피드가 느린 거 같다. 스피드를 늘려야 한다. 또, 포스트에서도 득점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도록 하겠다”며 한승희는 단점을 보완하겠다는 약속을 전했다.


한승희는 끝으로 “공격에서는 강상재 선수, 수비와 투지는 이승현 선수를 닮고 싶다. 물론, 모두 갖추기 어렵겠지만, 노력해보겠다”는 자신의 앞으로 목표를 전했다.


사진 제공 = 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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