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U18] 임연서 맹폭 한국, 필리핀 꺾고 2연승‥호주와 조 1위 결정전

임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10-06 00: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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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FIBA 랭킹 23위)이 필리핀(FIBA 랭킹 45위)을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이영현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 대표팀(이하 한국)은 5일 말레이시아 세렘반 카리스마 아레나에서 열린 2026 FIBA U18 여자 아시아컵 A조 경기서 필리핀을 86-70으로 눌렀다. 에이스 임연서가 두 경기 연속 30득점(6어시스트 3스틸)을 책임졌다. 이소희도 3점슛 4개 포함 25점(7리바운드)을 기록, 뒤를 받쳤다. 조희원(14점 3리바운드)의 지원사격도 든든했다. 두 경기 연속 승리를 따낸 한국은 최소 조 2위를 확보했다.

한국은 정혜윤(165cm, G)-임연서(170cm, G)-김담희(174cm, C)-조희원(183cm, C)-장서윤(180cm, C)이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치열한 공방전이 전개된 가운데 한국은 1쿼터 18-17,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쿼터 한국의 화력이 불을 뿜었다. 에이스 임연서(11점)가 다양한 루트로 득점을 주도했고, 이소희와 김담희, 송은지(170cm, F)도 외곽에서 한 방씩을 보탰다.

강도 높은 수비로 분위기를 휘어 잡은 한국은 48-32로 격차를 벌린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에도 한국은 줄곧 간격을 유지했다. 3쿼터 외곽포가 주춤했지만, 임연서와 이소희가 공격을 이끌며 기세를 이어갔다. 

 

한국은 이후에도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4쿼터 들어 빠른 공격이 활개를 치며 상대에게 추격의 빌미조차 제공하지 않았다.


마지막까지 이러한 양상이 전개된 가운데 한국은 줄곧 10~15점 안팎의 격차와 함께 경기를 풀어갔다. 경기 종료 4분 여를 남기고 조희원이 한 방을 터트린 한국은 큰 고비 없이 남은 시간을 흘려보내며 여유 있게 다음 경기를 대비했다.

2연승을 달린 한국은 6일 오후 12시 30분 호주(FIBA 랭킹 4위)와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경기 결과>
(2승) 대한민국 86(18-17, 30-15, 21-18, 20-17)70 필리핀 (2패)
임연서 30점 6어시스트 3스틸
이소희 25점 7리바운드 3점슛 4개
조희원 14점 3리바운드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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