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대학교 경암체육관에 프로 경기장을 방불케 했다.
부산대학교는 7일(목) 부산대학교 경암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수원대학교와의 홈경기에서 69-58로 승리했다.
이날 부산대는 황채연이 팀에서 가장 많은 17점을 올리면서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황채연은 백코트에서 뛸 수 있는 구성이 많지 않음에도 38분 47초 동안 부지런히 코트를 누비며 활약했다. 3점슛을 두 개나 곁들이면서도 6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더했다.
황채연 외에도 이수하가 3점슛 세 개를 포함해 15점 10리바운드 5스틸을 기록했고, 박세림이 13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이들 세 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등 여러 선수가 고른 득점을 올리면서 이날 수원대를 이길 수 있었다.
남달랐던 현장 분위기와 돋보였던 준비
현재 부산대 교정에는 벚꽃이 만발해 있다. 오전 소나기로 인해 꽃잎이 전날보다 떨어지긴 했으나 많은 이들이 경기 전부터 벚꽃놀이를 통해 경기장으로 올 수 있었다. 많은 학생을 비롯한 관중이 들어선 가운데 이날 경기장 분위기는 활기찼다. 선수들이 몸을 풀 때 신이 나는 음악이 나오는 등 웬만한 프로 경기장 못지않은 분위기가 조성이 됐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부산대는 많은 준비에 나섰다. 음향과 시설부터 프로 경기장 내음이 물신 풍겼다. 경기장에 음악이 나왔으며, 홈팀인 부산대가 수비에 나설 때도 “Defense(수비)”라는 음향이 나온 것은 물론 이날 체육관을 가득 메운 많은 관중들이 직접 응원에 나섰다. 경기 외적인 시간에는 여느 프로 경기장처럼 흥을 돋우는 음악이 계속 흘러나왔다.
이날 경기를 위해 경기 진행을 위해 교내 학생 중 진행자를 섭외했으며, 총무과와 시설과에서 도왔고, PNU몰에서 경기장 입구에서 학교 관련 상품과 농구단 관련 굿즈를 직접 판매하는 등 여느 학교와는 다른 전문적인 색채를 거듭 풍겼다. 농구단 관련 상품은 김규정 교수(광메카트로닉스공학과)가 2020년에 직접 나서 상품 시안부터 PNU몰의 판매 상품이 되도록 했다.
또한 이날 경기에는 부산대학교 차정인 총장을 필두로 부산 BNK의 박정은 감독과 김영화 코를 비롯해 정상호 국장도 경기장을 직접 찾았으며, BNK의 이소희가 경기를 직접 관람했다. BNK는 이전부터 상호 간이 오가며 연습경기를 갖는 등 같은 지역에 연고를 두고 있는 팀으로 꾸준히 교류해왔다.
BNK의 박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성장해 나가는 것이 대견하다”고 운을 떼면서도 “학교에서 이번 시즌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하신 것 같다”면서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경기를 하는 것 같아 다행이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다”면서 이날 경기장을 찾은 소감을 전했다. 박 감독도 부산대의 준비에 혀를 내둘렀다.
다양했던 행사와 많았던 볼거리
개막 인사를 필두로 하프타임 행사와 경품 추천까지 이뤄지는 등 많은 이벤트가 진행이 됐다. 경품으로 에어팟이 제공됐으며, 교내 상품도 추가 경품으로 제공이 됐다. 그 외 하프타임에 행사가 진행된 것은 물론 경기 전 선수 소개에 나설 때 경기장을 암전한 후에 선수를 호명해 많은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다.
이날 경기를 위해 모든 과정을 직접 준비하고 총괄한 김 교수는 “부족한 게 많았지만 호응이 좋았다. 많은 분들이 도와주신 덕분”이라며 준비 과정에 대한 공을 주변으로 돌렸다. 또한, “PNU몰에서도 직접 나와서 많은 것을 도와주셨다”면서 “학교의 많은 분들이 도와주신 결과”감사함을 표하면서도 만족했다.
김 교수는 이번 시즌 준비를 위해 경품 준비와 경기 진행은 물론 관중 배치와 경기 관람을 위한 시설 제공을 위해 홍보실, 시설과, 총무과와 직접 접촉해 협업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여기에 BNK의 지원까지 줄을 이었다. BNK 경기 시 사직체육관에서 경기를 진행하는 장내 아나운서의 지원까지 더해져 프로 경기와 엇비슷한 분위기가 거듭 연출이 됐다.
부산대는 이날 개막전에서 이기면서 기분 좋은 시즌 출발을 알렸다. 그러나 이날 경기장을 찾은 많은 이들에게 경기 외적인 부분에서 농구의 매력과 학교 내 많은 기관을 통해 분위기를 돋군 것이 단연 돋보였다. 현장을 찾은 많은 관계자들도 부산대의 준비에 감탄을 자아냈을 정도. 김 교수가 이끄는 부산대의 경기 준비는 아마추어 무대임에도 단연 돋보였다.
사진_ 박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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