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부상 피한 레이노, 슬개골 아탈구 ... 2주 후 재검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6-10-13 08: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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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 킹스가 자칫 큰 손실을 입을 뻔했다.
 

『Hoopshype』의 마이클 스코토 기자에 따르면, 새크라멘토의 ‘The Big Baguette’ 막심 레이노(센터, 216cm, 122kg)가 크게 다쳤다고 전했다.
 

최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코트를 빠져나갈 때 휠체어가 필요했을 정도로 심각한 부상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우선 확인 결과 슬개골 아탈구로 확인됐으며, 2주 후 재평가를 받기로 했다.
 

자칫 골절이나 인대 손상이 동반됐다면, 당장 출격은 고사하고 시즌 중에라도 언제 돌아올 수 있을지 알 수가 없었다. 아탈구도 뼈아픈 부상이긴 하나 차도를 지켜볼 여지가 있으며, 낙관적으로 본다면, 최상의 경우 오는 11월 초에는 어렵지 않게 출전을 노릴 만하다. 서두르지 않겠지만, 이와 별개로 다칠 당시를 고려할 때, 중상을 피한 게 여러모로 다행이다.
 

레이노는 새크라멘토 전력에서 나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도만타스 사보니스의 뒤를 받칠 확실한 백업 센터이기 때문. 지난 시즌에는 사보니스가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 그가 실질적인 주전 센터로 역할을 했다. 20대 초반의 유망주로 사보니스를 트레이드를 알아봤던 이유도 레이노가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에 처음으로 NBA에 진입한 그는 74경기에 나섰다. 56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장했다.경기당 26.5분을 소화하며 12.5점(.571 .324 .786) 7.5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프랑스 출신으로 큰 신장을 자랑함에도 불구하고 안쪽에서 기대 이상으로 자리를 잘 잡았다. 출전 시간이 많지 않음에도 나쁘지 않은 생산성을 자랑하며 팀의 기대주로 거듭났다.
 

지난 시즌에만 13경기에서 20점 이상을 책임졌으며, 3월 18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홈경기에서는 생애 최다인 32점을 책임졌다. 이날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으나 9리바운드 3어시스트까지 곁들이며 묵묵히 제 몫 이상을 해냈다. 이어진 20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상대로 30점을 올리는 등 남부럽지 않은 한 주를 보내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25 드래프트를 거쳤다. 프랑스 출신이지만, NCAA 스탠퍼드 카디널에서 네 시즌을 보낸 그는 누구보다 미국 농구에 익숙하다. 2라운드 12순위로 새크라멘토의 부름을 받은 그는 곧바로 신인계약을 체결했다. 그런데도 팀의 주요 전력으로 거듭나면서 지명 순번을 무용하게 만들 만한 활약을 펼쳤다.
 

사진 제공 = Sacramento King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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