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꾸리는 미네소타, 드류 티미 계약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6-09-27 09: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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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트레이닝캠프를 준비하고 있다.
 

『Hoopshype』의 마이클 스코토 기자에 따르면, 미네소타가 ‘The Union Rep’ 드류 티미(포워드, 208cm, 107kg)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트레이닝캠프에서 뛰는 조건이다.
 

그는 지난 시즌을 LA 레이커스에서 보냈다. 1년 차인 지난 시즌 막판에 브루클린 네츠에서 가능성을 보였기 때문. 드래프트에서 호명을 받지 못한 그는 밀워키 벅스와 새크라멘토 킹스에서 시즌 준비에 나설 기회를 얻었으나 생존하지 못했다.
 

시즌 막판에 브루클린에서 12경기에 나선 그는 9경기에서 평균 28.2분 동안 12.1점 7.2리바운드 2.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빅리그에서 나름대로 경쟁력을 보였다. 이에 힘입어 지난 여름에 레이커스와 계약했다. 정규계약은 아니지만 투웨이딜을 체결하며 지난 해보다 나은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그는 레이커스에서 꾸준히 기회를 얻지 못했다. 27경기에 나선 그는 경기당 8.7분을 뛰는 데 그쳤다. 3.4점(.576 .440 .556) 1.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높은 공격 성공률을 자랑했으나 아무래도 기회가 많지 않았다. 레이커스의 기존 전력과 경합하기 쉽지 않았던 탓도 있으나, 주요 선수에 의존했기에 그에게 출전 기회가 오는 것도 어려웠다.
 

그는 대학 무대를 호령했다. 비록 대학을 프로 진입을 위한 거치는 무대로 활용하지 못한 측면도 있었지만, NCAA에서 보인 실력만큼은 대단했다. 네 시즌 동안 곤재거 불독스에서 뛴 그는 내리 퍼스트팀에 호명된 것은 대학 최고 파워포워드에게 주어지는 칼 말론상까지 수상하는 등 대단한 면모를 보였다.
 

문제는 빅리그의 벽이 지나치게 높다는 데 있다. NBA에는 티미보다 기민하고 빠르되 다양한 기술을 갖춘 이가 즐비하다. 하물며 기존에 자리하고 있는 이와 출전 경쟁은 더욱 험난한 과정이다. 그러나 미네소타는 이번에 기존 빅맨을 정리했다. 즉, 티미가 제한적이라도 출전 기회를 얻을 만하다. 세 번째 파워포워드로 나서도 무리가 없다.
 

미네소타는 이번 여름에 전력 안배와 강화를 동시에 달성했다. 하지만 줄리어스 랜들(브루클린)과 나즈 리드(샬럿)를 내보내면서 빅맨진이 전과 같지 않다. 여전히 루디 고베어가 골밑을 지키고 있으며, 다른 포워드가 즐비하다. 하지만 높이가 다소 취약해진 것은 사실이다. 티미가 빈 곳을 메울 적임자로 분류될 수도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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