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애미 히트가 골밑을 좀 더 탄탄하게 다진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마이애미가 닉 리처즈(센터, 213cm, 111kg)를 데려간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1년이며, 최저연봉으로 판단된다. 구체적인 계약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계약 시기와 제시할 수 있는 조건이 다소 한정적인 것을 고려할 때, 최저연봉일 가능성이 높다.
마이애미는 이미 지난 주말에 리처즈를 만나 기량을 점검했다. 대개 곧바로 선수를 영입하지만, 신중하게 접근한 것으로 판단된다. 세 번째 센터가 부재한 데다 남은 자리를 고려할 때, 궁극적으로 빅맨 충원이 불가피했기 때문. 남은 선수 중 그나마 데려갈 수 있는 리처즈를 더하면서 높이를 좀 더 안정적으로 유지하게 했다.
마이애미는 이번 여름에 트레이드로 야니스 아데토쿤보를 품었다. 현역 최고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아데토쿤보를 받았으나 타일러 히로(밀워키)를 포함한 주요 전력을 내줬다. 그 중 유망주 센터인 켈렐 웨어(밀워키)도 포함되어 있다. 아데토쿤보와 바비 포티스를 받았기에 뱀 아데바요의 뒤를 받칠 백업 센터는 확충했다. 그러나 세 번째 센터가 없었기에 리처즈를 품었다.
리처즈는 지난 시즌을 피닉스 선즈와 시카고 불스에서 뛰었다. 시즌 중에 트레이드가 된 그는 48경기에 나선 그는 경기당 14.6분을 소화하며 5.8점(.512 .278 .644) 5.1리바운드를 책임졌다. 피닉스에서는 뚜렷한 기회를 잡지 못했으나, 시카고에서는 출전 기회를 잘 살렸다. 20경기에서 평균 22.4분을 뛰며 9.4점 7.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로써 마이애미는 14번째 선수를 더하면서 비로소 전열을 본격적으로 정비했다. 최근에 계약해지 후 이적시장에 나온 클레이 탐슨을 붙잡은 데 이어 리처즈까지 앉히면서 외곽과 높이를 두루 보강했다. 당장 도드라지게 활약할 전력이라 평가하긴 어렵다. 하지만 유사시를 대비하며, 상황에 따란 다른 전력을 기용할 수 있는 측면에서 합격점을 받을 만한 영입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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