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을 다짐한 새크라멘토의 라빈, "스스로에 대한 기준은 굉장히 높다"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9-23 11: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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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빈이 다가오는 시즌에는 다른 모습을 선보일 수 있을까?

잭 라빈(196cm, G)은 이번 비시즌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4,900만 달러 규모 플레이어 옵션을 행사하며 팀에 잔류했다. FA가 아닌 플레이어 옵션을 선택하며 새크라멘토와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라빈은 2014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3순위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입단했다. 이후 시카고 불스로 이적해 8시즌을 뛰며 두 차례 올스타에 선정됐다. 그러나 2024~2025 시즌 도중 새크라멘토로 트레이드되며 커리어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 무엇보다도 시카고 불스에서 호흡을 맞췄던 더마 드로잔(198cm, G-F)과 재회는 많은 기대를 모았다.

이적 후 첫 온전한 시즌이었던 지난 시즌, 라빈은 오른손 부상으로 시즌 조기 마감하며 단 39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마저도 평균 19.2점 2.8리바운드 2.3어시스트에 머물며, 2017~2018시즌 이후 최저 득점을 기록했다. 다소 아쉬운 시즌을 보낸 라빈이다.

라빈이 부진하고, 선수들의 부상으로 새크라멘토는 지난 시즌에도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그렇다고 팀에 확실한 에이스가 있는 것도 아니고, 확실한 신인이 있는 것도 아닌 새크라멘토다. 새크라멘토의 리빌딩 루머가 나오고 있는 상황.

하지만 라빈은 여전히 새크라멘토에 대한 애정과 반등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라빈은 '클러치 포인트'와 인터뷰를 통해 "매 시즌 비시즌이 되면 내가 뭘 더 잘할 수 있을지, 팀에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살펴본다. 지난 시즌 부상을 당한 건 아쉬웠다. 시즌 초반은 분명 좋았다. 하지만 나 스스로에 대한 기준은 굉장히 높다. 그래서 이번 시즌이 정말 기다려진다"라고 말했다.

이어, "스스로에게든 누구에게든 증명할 게 없다고 생각하는 순간, 그건 안주하는 것이다. 나는 나 자신에게 가장 엄격한 비평가다. 그래서 나에게는 매년 스스로 증명해야 할 것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새크라멘토에 대해서는 "여기에서 뛴 기간이 길지 않다. 하지만 이제는 내 집 같다. 정말로 좋은 동네다. 이 곳에서 더 오래 뛰고 싶다"라는 애정도 선보였다.

과거 올스타 레벨까지 갔었던 라빈이다. 하지만 새크라멘토 합류 이후에는 큰 활약을 선보이지 못했다. 거기에 부상까지 겹치며 다소 힘든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새크라멘토가 반등하기 위해서는 라빈이 깨어나야 한다. 다가오는 시즌 라빈의 역할이 중요한 이유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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