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 직전을 돌아본 쿠퍼, "댈러스는 생각도 못 했다"라고 말한 이유는?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5 11: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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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가 극적으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받으며 쿠퍼를 지명했다. 그렇기 때문에 쿠퍼는 이를 예상하지 못했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지난 2024~2025시즌 중 NBA 판도를 흔드는 충격적인 결정을 내렸다. 에이스이자 리그를 상징하던 선수인 루카 돈치치(201cm, G-F)를 LA 레이커스로 보냈다. 5번의 올 NBA 선정 선수, 팀을 파이널에 이끈 프랜차이즈의 얼굴을 떠나보낸 댈러스였다.

하지만 동시에 1.8%의 확률로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었고, 듀크의 신성이자 엄청난 기대를 모으고 있던 쿠퍼 플래그(206cm, F)를 선택했다. 당연한 결과였다. 돈치치를 떠나보내자 또 다른 희망이 찾아온 댈러스였다.

쿠퍼 플래그는 합류 즉시 댈러스의 중심이 됐다. 지난 시즌 신인임에도 평균 21.0점 6.7리바운드 4.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야투율 48.0%, 3점슛 성공률도 39.5%를 기록하며 뛰어난 효율을 보였다. 특히 공수에서의 활약이 돋보였다. 수비에서도 1.3스틸을 기록하며 다재다능함을 드러냈다. 1984~1985시즌 마이클 조던 이후 처음으로 팀 내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전 부문 1위에 오른 신인이 됐다

맹활약을 펼친 쿠퍼 플래그는 리그에서도 인정을 받았다. 그렇게 생애 한 번뿐인 신인왕도 차지했고,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친 쿠퍼 플래그였다. 이는 댈러스의 미래가 주목받고 있는 이유다.

이런 쿠퍼 플래그는 드래프트 전을 돌아봤다. 그는 최근 'EPSN'과 인터뷰를 통해 "내가 댈러스로 갈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그들이 전체 1순위를 뽑을 확률이 매우 낮았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나는 '저 팀 중 한 팀이 나를 뽑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었다. 물론 그 안에 댈러스는 없었다. 이유는 댈러스 팀이 문제가 아니라 그들의 드래프트 순번 지명권 획득 확률 때문이었다"라고 회상했다.

또한, 댈러스 생활에 대해서는 "너무나도 행복하다. 내가 이 도시에 있을 수 있어서 기쁘다. 그들은 나에게 정말 많은 것을 준다. 나 역시도 이에 보답하기 위해서 농구로 최선을 다하게 된다"라고 이야기했다.

댈러스는 쿠퍼 플래그 중심으로 리빌딩을 진행 중이다. 그의 재능은 확실하게 증명했다. 이제는 부상 없이 성장하며 팀과 NBA를 대표하는 선수가 돼야 하는 쿠퍼 플래그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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