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가드를 준비 중인 샌안토니오, 이들의 가장 큰 과제는?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10-19 11: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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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가 개막전부터 3가드 라인업을 가동한다. 관건은 슈팅이다.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미치 존슨 샌안토니오 독은 최근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디애런 팍스(188cm, G), 스테판 캐슬(196cm, G), 딜런 하퍼(198cm, G)를 동시에 선발로 내세우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빅터 웸반야마(224cm, F-C)가 중심을 잡는다. 팀 내 최고의 선수들을 동시에 기용할 뜻을 전했다.

샌안토니오는 지난 시즌 기대 이상의 성적으로 NBA 파이널까지 올랐다. 팍스는 지난 시즌 2라운드 미네소타전 4차전에서 발목을 크게 다쳤고, 부상을 안고 플레이오프를 뛰었다. 캐슬은 2024-25시즌 신인왕을 받았다. 하퍼는 루키 시즌 대부분을 벤치에서 시작했지만 파이널에서 평균 14.1점 5.6리바운드 2.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키웠다. 그러면서 세 명의 가드는 본인만의 스타일로 팀에 기여했다. 특히 하퍼와 캐슬의 성장은 팀에 큰 힘이 됐다.

문제는 3가드 조합이 지난 시즌 많이 맞춰 보지 못한 조합이라는 점이다. 세 선수가 함께 뛴 시간은 지난 시즌 69분에 불과했다. 세 선수 모두 돌파에 능한 선수들이다. 그러나 문제는 슈팅이 확실하지는 않다. 이 부분은 3가드의 남은 과제가 될 것이다.

그럼에도 불과하고 프리시즌에서 3가드의 가능성도 확인했다. 지난 15일 피닉스 선즈전에서 3가드 선발 라인업을 처음 가동했고, 세 선수가 함께 뛴 11분 동안 샌안토니오는 10점을 앞섰다. 이후에도 종종 3가드를 기용하며 완성도를 높였따.

팍스는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특히 백코트에 재능 있는 그룹이다. 슛이 들어가면 다른 선수들이 돌파할 수 있다. 수비를 넓게 벌릴 수 있고, 상대도 우리가 뭘 하려는지 안다. 비밀은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올 시즌의 많은 부분, 그 첫 번째 라인업이 얼마나 특별해질 수 있는지는 우리가 슛을 얼마나 넣느냐에 달려 있다. 그리고 슈팅을 위해 세 선수 모두 열심히 훈련 중이다. (웃음) 우리의 약점은 슈팅이 아니다. 다만 더 좋아질 필요가 있다"라며 3가드 라인업의 과제를 짚었다.

샌안토니오는 이미 가장 재능 있는 백코트를 갖췄다. 이제는 그 재능을 증명해야 한다. 과연 샌안토니오의 3가드 라인업이 개막전부터 효과를 볼 수 있을지, 그리고 3가드를 앞세워 지난 시즌 아쉽게 놓친 챔피언 반지를 획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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