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왓슨의 동료인 존슨이 왓슨에 대해 이야기했다.
페이튼 왓슨(198cm, F)은 2022년 드래프트 전체 30순위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 지명된 뒤 곧바로 덴버 너겟츠로 트레이드됐다. 데뷔 이후 벤치에서 조금씩 존재감을 키워온 왓슨은 지난 시즌 확실하게 존재감을 드러냈다.
왓슨은 지난 시즌 54경기를 뛰며 40경기 선발 출전했다. 그러면서 평균 29.6분을 소화했다. 그러면서 평균 14.6점 2.1어시스트, 1.1블록슛을 기록했고, 야투율은 49.1%까지 끌어올렸다. 특히 에이스 니콜라 요키치(211cm, C)가 결장했던 경기에서 확실한 득점원 역할을 해내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그러면서 왓슨은 FA 신분이 됐다.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뛰지는 못했으나, 나올 때는 본인의 존재감을 확실히 증명하며 몸값을 높였다. 문제는 덴버의 샐러리캡 상황이다. 요키치, 자말 머레이(191cm, G), 애런 고든(203cm, F)을 포함해 주전 선수들에게 이미 많은 연봉을 지출 중인 덴버는 왓슨을 잡기 위해 다른 선수들의 트레이드까지 검토해야 하는 상황이다. LA 클리퍼스, 애틀랜타 호크스, 밀워키 벅스, 브루클린 넷츠 등도 왓슨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 그의 팀 동료인 캠 존슨(201cm, F)이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그는 '올드 맨 앤드 더 쓰리' 팟캐스트를 통해 "방 안의 코끼리를 얘기해보자. 페이튼 왓슨은 지금 계약 협상 중이다. 우리가 애초에 이런 상황에 놓인 유일한 이유는 그가 정말 잘했기 때문이다. 정말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 걸 보면, 동료들이 잘하기를 바라게 된다. 동료들이 최고 대우를 받길 원한다. 그런데 결국 그 끝에 다다르면, '이제는 다들 그렇게 많이 받을 수는 없겠다'는 상황이 되어버린다. 참 어려운 비지니스다"라며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
왓슨은 FA를 앞두고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본인의 몸값을 올렸다. 그러나 팀 상황 때문에 원 소속팀인 덴버도 쉽게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 과연 왓슨이 덴버에 잔류할지, 아니면 다른 팀으로 향할지 주목되는 이번 비시즌이다. 만약 왓슨이 덴버를 떠난다면 덴버는 벤치 뎁스는 더 얇아지게 될 것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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