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 잭슨과 클레이튼 트레이드 모색 중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6-10-17 13: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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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 그리즐리스가 트레이드를 알아보고 있다.
 

『The Stein Line』의 제이크 피셔 기자에 따르면, 멤피스가 GG 잭슨 Ⅱ(포워드, 206cm, 95kg), 월터 클레이튼 주니어(가드, 191cm, 88kg)의 트레이드를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예견된 수순이다. 현재 멤피스의 선수단은 과포화되어 있다. 이미 다른 전력을 내보낸 것도 같은 이유다. 시즌 개막에 맞춴 선수단 인원을 맞춰야 한다. 현재 정규계약자만 17인이라 두 명을 정리해야 한다. 트레이드하는 게 가장 현실적이다.
 

이미 디엔젤로 러셀을 방출한 멤피스는 최악의 경우 이들을 내보내야 한다. 가치가 작지 않다면, 트레이드하는 게 나을 수 있다. 그러나 다른 구단도 선수단을 추리는 과정에 있어 막상 조건 교환이 얼마나 자유로울지는 의문이다. 더구나 최근 활약이 크게 돋보이지 않았던 부분도 마냥 간과할 수 없다.
 

잭슨은 지난 시즌 멤피스에서 55경기에 나섰다. 28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장하는 등 실질적인 주요 전력으로 활약했다. 경기당 21.4분을 소화하며 12.5점(.496 .332 .742) 4.3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2024-2025 시즌에 주춤했으나, 다시금 살아난 면모를 보였다는 게 눈에 띈다. 주전급 파워포워드로 활용할 만하다.
 

더구나 잭슨은 아직 20대 초반으로 어린 선수다. 다가오는 2026-2027 시즌이 4년 차가 됨에도 이제 곧 22세가 된다. 아직 지켜볼 여지가 충분하다. 출전 시간이 꾸준히 주어져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이는 어느 누구에게 통용되는 부분이다. 즉, 프런트코트를 채워야 한다면, 잭슨이 좋은 카드가 될 수 있다. 다음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클레이튼은 상황이 좀 더 다르다. 잭슨이 2라운드 출신인 반면에 그는 지난 2025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 호명됐다. 신인계약도 남아 있으며, 이제 2년 차를 맞이한다. 지난 시즌에 제런 잭슨 주니어(유타)가 트레이드될 때, 반대 급부로 멤피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백업 포인트가드로 활용할 수도 있으나, 멤피스는 그를 보내길 바라고 있다.
 

멤피스의 백코트는 가득 채워져 있다. 타이 제롬, 세드릭 카워드, 캐머런 스펜서, 제일런 웰스가 포진해 있다. 그러나 스카티 피펜 주니어를 제외하고 마땅한 포인트가드가 부재한 상황. 그런데도 그를 내보내려는 것을 보면, 팀의 기조와 맞지 않는다고 판단했거나 기존 선수를 좀 더 폭넓게 활용하려는 의도로 짐작된다.
 

지난 시즌 클레이튼은 유타 재즈와 멤피스에서 69경기에 출전했다. 평균 20.4분을 뛰며 7.8점(.384 .307 .901) 2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책임졌다. 트레이드 이후 멤피스에서 경기당 9.7점을 올리기도 했으나, 외곽슛이 취약한 데다 전반적인 공격 성공률이 저조했다. 이에 멤피스는 그를 트레이드해 다른 가드나 자산을 더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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