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AG] ‘10분이면 충분했다!’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 몽골 완파 … 22일 오후 4시에 대만과 조 1위 다툰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9-21 13: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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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몽골 또한 빠르게 접수했다.

대한민국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이하 한국)은 18일 일본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C조 예선리그 경기에서 몽골을 88-61로 제압했다. 2전 전승을 기록했다.

한국은 첫 경기에서 말레이시아를 106-40으로 제압한 바 있다. 비록 강이슬(180cm, F)이 발목 부상 여파로 뛰지 못했으나, 나머지 11명이 최소 18분 이상을 소화했다. 선수들이 고르게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몽골도 한국보다 한 수 아래인 상대. 그렇지만 몽골은 대만과 접전을 펼쳤다. 67-76으로 대만을 물고 늘어졌다. 게다가 아마리 로빈슨(184cm, C)이라는 귀화선수가 몽골을 복병으로 만들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은 몽골을 편하게 상대할 수 없었다. 특히, 초반에는 그래야 했다. 탐색전을 제대로 해야 해서였다.

한국은 시작을 잘했다. 이소희(171cm, G)와 강이슬이 연속 득점. 두 외곽 자원이 한국의 시작을 경쾌하게 만들었다.

한국의 패턴과 볼 없는 움직임 역시 좋았다. 스크리너와 패스하는 선수, 림으로 파고 드는 선수의 조화가 이뤄진 것. 그 결과, 한국은 경기 시작 2분 18초 만에 9-0으로 앞섰다. 몽골을 압도했다.

한국이 몽골의 수비를 자유자재로 공략했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여러 선수들이 공격 위치를 자유자재로 바꿨다. 그랬기 때문에, 한국은 더 치고 나갈 수 있었다. 경기 시작 4분 5초 만에 16-1로 앞섰다. 몽골의 타임 아웃 또한 이끌었다.

한국은 풀 코트 프레스를 시전했다. 몽골의 긴 패스를 턴오버로 유도했다. 그러자 한국과 몽골의 간격이 더 벌어졌다. 이를 지켜본 박수호 대표팀 감독은 교체를 준비했다.

안혜지(165cm, G)와 박소희(178cm, G), 최이샘(182cm, F)이 코트로 들어섰다. 강이슬과 진안(181cm, C)만 코트에 있었다. 그러나 진안과 강이슬도 순서대로 코트를 빠져나왔다. 홍유순(179cm, F)과 강유림(175cm, F)이 진안과 강이슬을 대체했다.

선수 구성은 중요하지 않았다. 한국은 몽골과 차이를 계속 드러냈다. 몽골로부터 백기를 빠르게 얻어냈다. 두 번째 경기 또한 승리로 장식했다. 22일 오후 4시 대만과 C조 1위를 다툰다.

사진 제공 = FI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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