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ASL의 2024-2025시즌 마지막 날이 밝았다.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은 9일 마카오 스튜디오 시티 이벤트 센터에서 2024-2025 EASL 파이널 포 3위 결정전과 챔피언결정전을 진행한다.
이번 파이널 포에는 일본팀인 히로시마 드래곤 플라이즈(A조 1위)와 류큐 골든 킹스(B조 1위), 대만팀인 타오위안 파우이안 파일럿츠(A조 2위)와 뉴 타이베이 킹스(B조 2위)가 올랐다.
KBL에선 수원 KT(A조 4위)와 부산 KCC(B조 5위)가 조별 예선에 참가했지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지난 7일 준결승 1경기에선 히로시마가 뉴 타이베이를 81-65로 격파했다. 히로시마는 준결승에서 자유투로 재미를 봤다. 자유투로만 25점을 쓸어 담으면서 뉴 타이베이를 여유롭게 물리쳤다.
드웨인 에반스(자유투 10개 포함 20점 16리바운드 3어시스트)와 케리 블랙쉬어 주니어(3점슛 1개 포함 18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료 와타나베(3점슛 4개 포함 16점 5리바운드 3스틸), 토시키 카미사와(3점슛 3개 포함 14점 2어시스트) 등이 공수에서 중심을 잡으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뉴 타이베이는 제레미 린의 동생인 조셉 린(3점슛 2개 포함 17점 4어시스트 2리바운드)을 필두로 어스틴 다에(3점슛 3개 포함 11점 10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까지 막아낼 순 없었다.

타오위안은 류큐와의 준결승 2경기에서 루 춘샹(3점슛 2개 포함 24점 4리바운드 2스틸)이 맹활약했다. 루 춘샹은 2쿼터와 3쿼터 초반에 내외곽에서 공격의 선봉장으로 나서며, 자신이 팀의 에이스임을 증명했다.
3쿼터 중반에는 류큐가 에너지 레벨을 한껏 끌어올렸다. KBL 출신 케베 알루마가 결정적인 3점포를 발사했고, 알렉스 커크와 요시야 우에마츠 등이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4쿼터까지 계속된 줄다리기 끝에 타오위안은 알렉 브라운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외곽슛을 꽂았다.
타오위안은 루 춘샹(3점슛 2개 포함 24점 4리바운드 2스틸)과 트레번 그래햄(3점슛 2개 포함 17점 4어시스트 3리바운드 2스틸), 알렉 브라운(3점슛 2개 포함 10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파이 야오쳉(3점슛 1개 포함 10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등이 승리의 공을 세웠다.
류큐는 알렉스 커크(13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와 케베 알루마(3점슛 1개 포함 11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잭 쿨리(11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등이 더블더블로 분투했다.

준결승에서 패배한 뉴 타이베이와 류큐는 현지 시각 기준, 9일 오후 4시에 3위 결정전을 펼친다. 이어 오후 7시에는 히로시마와 타오위안이 우승 트로피를 두고 마지막 혈전을 펼칠 예정이다.
EASL 파이널 포 챔피언에게는 동아시아 최강자 타이틀과 함께 100만 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준우승팀은 50만 달러, 3위는 25만 달러의 상금을 받는다.
사진 제공 = EA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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