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리바운드 압도’ 고려대, 조선대 꺾고 ‘8번째 정규리그 1위’ … 리그 역대 최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4-10-02 15: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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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가 대학리그 정규리그를 제패했다.

고려대는 2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조선대를 105-48로 꺾었다. 13승 1패를 기록한 고려대는 연세대와 중앙대의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고려대는 경기 시작부터 약속된 움직임을 점검했다. 핸드-오프 플레이와 스크린, 킥 아웃 패스 등을 곁들였고, 고려대 선수들은 그 속에서 점수를 따냈다. 경기 시작 1분 33초 만에 6-0으로 치고 나갔다.

그러나 고려대의 외곽포가 터지지 않았다. 그리고 고려대는 구본준(182cm, G)에게 연속 5실점. 8-7로 쫓겼다.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지 못했다.

고려대는 김민규(196cm, F)와 이건희(186cm, G)를 코트로 투입했다. 공격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였다. 그렇지만 고려대의 슛은 림을 계속 외면했고, 고려대가 오히려 3점을 허용했다. 14-13으로 조선대와 멀어지지 못했다.

고려대는 ‘압박수비’로 경기 전략을 바꿨다. 강한 수비로 조선대를 옥죄었다. 그 후 빠르게 전진. 속공으로 연속 4점을 따냈다. 18-13으로 조선대와 간격을 다시 한 번 벌렸다.

하지만 고려대의 수비 집중력이 흐트러졌다. 외곽 위주의 조선대 공격을 막지 못했다. 20-18. 공격권 한 번의 차이로 2쿼터를 맞았다.

고려대는 1쿼터 내내 뛰었던 박정환(181cm, G)과 이동근(198cm, F)을 벤치로 불렀다. 그리고 김도은(180cm, G)과 김정현다니엘(194cm, F) 등을 코트로 투입했다. 백업 멤버에게도 기회를 부여했다.

선수 구성이 달라졌지만, 고려대의 기조는 달라지지 않았다. 적극적인 공격 리바운드가 그랬다. 고려대는 2쿼터 초반에도 많은 공격 리바운드로 세컨드 찬스 포인트를 기록했다.

다만, 고려대의 야투 성공률이 그렇게 높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고려대가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잡을 수 있었다. 그런 이유로, 고려대는 조선대와 간격을 많이 벌리지 못했다. 2쿼터 시작 2분이 지났을 때에도, 고려대와 조선대의 점수는 25-21이었다.

그렇지만 윤기찬(194cm, F)이 3점을 터뜨렸고, 석준휘(193cm, G)가 달렸다. 무엇보다 고려대의 압박수비와 함정수비가 통했다. 수비로 재미를 본 고려대는 2쿼터 종료 5분 23초 전 34-21로 달아났다.

이건희와 윤기찬, 석준휘가 3점을 연달아 터뜨렸다. 그리고 고려대의 스틸과 속공이 계속 통했다. 공격력까지 끌어올린 고려대는 51-29로 전반전을 마쳤다.

고려대는 후반전에도 여러 조합을 점검했다. 수비 에너지 레벨과 박스 아웃 강도 또한 유지했다. 그리고 함정수비와 압박수비 등 전반전에 했던 수비 전술을 계속 점검했다. 조선대를 마지막까지 압도했고, 안방에서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통산 8번째 정규리그 1위. 이는 대학리그 참가 학교 중 최다 기록에 해당된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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