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퓨쳐스리그] 2Q부터 무력했던 BNK, 그나마 돋보였던 김민아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4 15:5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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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BNK는 2쿼터부터 무력했다. 그러나 김민아(170cm, G)는 돋보였다.

BNK는 4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6 ticketLINK WKBL 퓨처스리그 예선 A조 경기에서 일본 프레스티지 인터내셔널 아란마레(이하 아란마레)에 37-68로 졌다. 1승 3패로 이번 퓨쳐스리그를 종료했다.

BNK는 일찌감치 ‘준결승 탈락’을 확정했다. 하지만 퓨쳐스리그는 과정 또한 중요하게 여긴다. 그렇기 때문에, BNK 선수들은 있는 힘을 다해야 했다.

또, 아란마레는 BNK보다 몇 단계 높은 상대. 그렇기 때문에, BNK 선수들은 더 세게 부딪혀야 했다. 그렇게 해야, 장단점을 더 명확하게 느낄 수 있어서다.

BNK는 공격적으로 임했다. 특히, 김민아(170cm, G)가 경기 시작 후 6분 21초 동안 7점. BNK 득점의 대부분을 책임졌다.

하지만 BNK는 아란마레의 노련함에 휘말렸다. 1쿼터 종료 3분 26초 전 9-12로 밀렸다. 이를 지켜본 김영화 BNK 코치는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사용했다.

김민아가 타임 아웃 직후 동점 3점(12-12)을 기록했다. 하지만 BNK는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14-17로 1쿼터를 마쳤다.

김민아가 오른쪽 윙에서 동점 3점(17-17)을 꽂았다. 하지만 BNK는 그 후 2-19로 밀렸다. 19-36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김민아는 전반전까지 13점을 몰아넣었다. 3점슛을 3개 꽂았고, 3점슛 성공률은 60%였다. BNK가 허무하게 무너졌다고는 하나, 김민아만큼은 달랐다.

다만, 김민아 혼자서는 어려웠다. BNK가 반격을 하기 위해, 여러 선수들이 힘을 내야 했다. 그래서 BNK 선수들이 3쿼터에는 에너지 레벨을 높였다.

하지만 BNK와 아란마레의 격차가 너무 컸다. 그럴 수밖에 없었다. BNK는 백업 멤버 혹은 어린 선수들을 주 전력으로 삼았고, 아란마레는 풀 전력을 기반으로 경기에 임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BNK는 27-50으로 3쿼터를 종료했다.

BNK는 결국 백기를 들어야 했다. 그렇지만 이번 패배를 당연하게 여기면 안 된다. 퓨쳐스리그에 나선 BNK 선수들 모두 숱한 장애물을 넘어서야 하기 때문이다. 동시에, BNK 코칭스태프들이 어린 선수들에게 방향성을 정확하게 심어줘야 한다. ‘성장’과 관련된 ‘방향성’ 말이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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