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모토로 향한 삼성생명, 구마모토 전지훈련의 핵심 키워드는?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9 15: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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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운드, 트렌지션 그리고 적극적인 외곽 슈팅을 강조하고 있다”

용인 삼성생명은 29일부터 9월 3일까지 구마모토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다만 완전체는 아니다. 국가대표 차출과 부상자들이 있다. 거기에 아직 팀에 합류하지 않은 신인 선수들도 있다.

구마모토에서 만난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은 “없는 선수들이 있다. 그러나 우리가 이번 시즌 원하는 색깔을 최대한 맞추고 있다”라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이어, “(배)혜윤이가 없어서 신장이 작아졌다. 그래서 계속해서 빠른 농구를 강조하고 있다. 적극적으로 뛰어야 한다. 리바운드도 잘 잡아야 하고 트렌지션이 잘 돼야 한다. 지금은 3초 안에 모든 선수가 하프 코트를 넘는 훈련도 계속했다. 그리고 3점슛도 많이 쏴야 한다. 경기당 30개씩 요구하고 있다. 다만 지금은 26개에서 28개 정도를 쏘고 있다. 더 많이 쏴야한다”라며 달라진 팀 컬러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리고 “선수들도 지금은 바뀐 팀 컬러에 적응하는 과정이다. 다들 완벽하게 적응은 못했다. 과감하게 하려고는 하지만, 어려운 것 같다. 그래도 지금 이론은 60% 정도를 이해한 것 같다. 선수들이 더 열심히 뛰면서 해주면 좋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전지훈련의 계획을 묻자 “최대한 상세하게 전술에 대해 설명했다. 얼리 오펜스도 그렇고 커팅 플레이 등을 자세하게 주문했다. 그 부분을 연습 경기를 통해 보여주면 좋겠다. 어린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고, 팀 전술에 더 완벽하게 적응하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국가대표 선수들이 없다. 특히 팀의 에이스 역할을 맡아야 하는 이해란(181cm, F), 강유림(175cm, F)의 공백은 매우 크다. 그렇기 때문에 하 감독은 어린 선수들에게 집중하고 있었다. “어린 선수들이 여기서 성장해야 한다. 다음 시즌 많이 뛰어야 하는 선수들이 있다. 그런 선수들에게 집중해야 한다. 특히 이번 전지훈련 때는 가용 인원이 엄청 많지 않다. 있는 선수들끼리 최선을 다해서 보여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삼성생명은 다가오는 시즌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됐다. 팀의 기둥과도 같은 배혜윤(182cm, C)이 은퇴했기 때문. 빅맨 로테이션에 변화를 줘야 하는 삼성생명이다. 하 감독은 “일단은 기본적으로 생각은 하고 있다.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이번에 데려온 한야은이 어느 정도 뛰어야 한다. 그리고 (이)예나가 조금 더 해줘야 한다. 지난 시즌부터 역할에 대한 이야기는 했다. 퓨처스 리그랑 연습 경기를 통해 자신감도 올랐다. (최)예슬이를 4번으로 쓰는 것도 구상 중이다. 힘은 부족해도 신장이 좋다. 그 외에도 빅 포워드들을 잘 살려야 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선수들이 기본적으로 안 다치는 것이 중요하다. (이)다연이가 다친 것이 크다. 그러나 지금 있는 선수들은 건강해야 한다. 그리고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얻어가는 것이 많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도, 팀적으로도 말이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 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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