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MATCH] 개막 전 점검 마친 이규섭 DB 감독, “원하는 방향성 대로 가고 있다”

김채윤 기자 / 기사승인 : 2026-09-26 15:5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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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서울/김채윤 기자] “팀이 원하는 방향대로 가고 있다.”

원주 DB는 2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6 KBL OPEN MATCH DAY 경기에서 서울 SK를 103-85로 이겼다.

정규리그 개막 전 마지막 테스트 기회. DB는 이선 알바노(182cm, G)가 오랜만에 30분 이상을 뛰면서 체력을 점검했고, 잡혀있던 오픈매치 두 경기에서 모두 100점 이상을 기록하며 화력 점검도 마쳤다.

이규섭 DB 감독은 경기 후 “팀이 원하는 방향대로 가고 있다. 계속해서 경기가 잘되고 있는데, 감독으로서 걱정은 된다. 흐름이 언젠가는 한 번 끊긴다. 오픈 매치지만 우리 화력을 보여준 것 같다. 야투도 80개 가까이 시도하면서 원하는 농구를 했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3쿼터에 잠깐 흐름이 꺾였지만, 선수들 잘못이라기보다 내 조절 문제다. 경기 운영에 대해 생각이 많이 들었다. 특히 강상재가 수비에서 중심을 잘 잡아줬다. 로테이션, 헬프 수비 등 좋은 수비가 흐름을 우리 쪽으로 가져올 수 있게 해줬다”라고 베테랑 강상재(200cm, F)를 칭찬했다.

이날 DB는 2쿼터에 승기를 잡았다. 1쿼터를 21-24로 뒤진 DB는 2쿼터에 외곽슛이 폭발하며 39-9로 압도, 단숨에 점수 차를 벌렸다. 특히 이용우(185cm, G)의 3점이 연달아 터지며 앞서간 DB다.

이규섭 감독은 “올 시즌 존스컵에서도 봤듯이, 폭발력이 있는 선수다. 출전 시간이 많지 않지만 그 안에서 퍼포먼스를 내고 있다. 감독으로서 고맙게 생각한다. 팀이 가는 방향에 이정현, 이용우 등 최성원까지도 베테랑들이 메워주는 역할을 해주고 있다. 시즌이 시작되면 더 잘 할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DB는 아직까지 완전체는 아니다. 정효근(202cm, F)과 김보배(202cm, F)가 부상으로 잠시 전력에서 이탈해 있다.

이규섭 감독은 이에 “정효근은 재활 중이다. 개막하면 합류하는 걸 목표로 운동 열심히 하고 있다. 김보배는 어지러움증이 있어서 잠깐 쉬었던 거다. 정효근은 베테랑이라 걱정하지 않지만 새 시스템 익히고 원활해진다면 체력 세이브, 조합에 있어서 만족할만한 플레이가 나올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두 선수의 상태를 설명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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