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모토로 간 BASKETKOREA] 도카이대학에 재학 중인 이수정, “한국 농구와 일본 농구의 다른 점은...”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9 17: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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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농구는 힘을 많이 중요시한다. 일본 농구는 스피드가 중요하다”

용인 삼성생명은 29일부터 9월 4일까지 구마모토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주 베이스 캠프는 도카이대학 구마모토 캠퍼스다.

한편, 도카이대학에 반가운 얼굴도 있었다. 인천 신한은행 출신이자 도카이대학에 재학 중인 이수정(185cm, C)이 주인공.

이수정은 지난 2019~2020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1순위로 삼성생명에 지명받았다. 2년을 삼성생명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고, 2022~2023시즌을 앞두고 신한은행에 합류했다. 다만 신한은행에서 받은 기회는 많지 않았다. 2023~2024시즌에는 6경기에 출전해 평균 7분 25초를 뛰었다. 그 결과, 이수정은 더 많은 기회를 받을 수 있는 곳을 모색했고 시즌 종료 후 도카이대학으로 향했다.

도카이대학에서 만난 이수정에게 일본 생활을 묻자 “매우 좋다. (웃음) 사실 처음 올 때는 일본어도 그렇고 아무것도 모른 상태로 왔다. 그렇게 오다 보니 일본어가 더 빨리 는 것 같다. (웃음) 대화를 하고 소통을 하려면 어쩔 수 없이 일본어를 쓸 수밖에 없었다. 지금은 전문적인 단어는 몰라도 일상 생활 소통은 문제가 없다. 농구도 문제가 없다”라고 답했다.

일본에서 3년의 시간을 보낸 이수정이다. 이수정은 일본 생활을 통해 무엇을 배웠을까? 이에 대해서는 “스피드가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빅맨도 빠르게 달릴 수 있어야 한다”라며 “나는 팀에서 센터를 맡고 있다. 그래서 골밑 플레이랑 리바운드에 집중한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다른 선수들을 살리고 이끌려고 노력 중이다. 그리고 코트 안에서 움직임, 쉬지 않고 뛰는 법도 계속해서 배우고 있다”라고 답했다.

한국 농구와 일본 농구의 차이점을 묻자 “한국은 웨이트를 강조하면서 힘을 바탕으로 하는 플레이가 많다. 그러나 일본은 힘도 중요하나 스피드가 중요하다. 그 부분에 초점을 많이 맞춘다. 그래서 빅맨들도 빠르게 달려야 한다. 감독님도 나에게 그것을 많이 요구하신다”라며 스피드를 강조했다.

계속해 “우리 팀도 그렇다. 우리 팀의 강점도 빠른 농구다. 팀에 가장 빠른 가드가 있다. 거기에 슛 타이밍도 매우 빠른 슈터도 있다. 나 역시 그들과 함께 스피드를 맞추려고 노력 중이다. 우리 팀은 키는 작으나 스피드에 강점이 있는 팀이다. 그 부분을 많이 배우고 있다”라며 도카이대학의 팀 컬러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이제 3학년이다. 원래부터 농구를 하고 싶어서 여기까지 온 것이다. 다음 목표도 농구를 계속하는 것이다. 목표는 한국에서 계속 농구를 하는 것이다. 도전하고 싶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 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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