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희대가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경희대는 8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1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B조 예선에서 상명대를 81-63으로 격파했다.
우상현(3점슛 2개 포함 22점 2어시스트)과 안세준(3점슛 2개 포함 18점 4어시스트 3리바운드), 김수오(16점 8리바운드), 손현창(3점슛 2개 포함 12점 4리바운드 3스틸 2어시스트) 등 네 선수가 68점을 합작하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팀 속공은 10개에 달했다.
상명대는 윤용준(3점슛 5개 포함 21점 8어시스트 3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최준환(3점슛 1개 포함 14점 6리바운드 3스틸 2어시스트), 위정우(3점슛 1개 포함 11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등이 분전했으나, 승리와 연을 맺진 못했다.
안세준과 우상현의 득점으로 출발한 1쿼터. 상명대의 손끝이 뜨거웠다. 외곽에서 윤용준이 홀로 세 방을 터뜨렸고, 최준환도 한 방 꽂았다.
8-13으로 뒤처진 경희대는 우상현이 3점슛 대열에 합류했고, 손현창이 내외곽에서 5점을 쓸어 담았다. 점수 차를 없앤 뒤엔 지승현과 우상현이 공격력을 끌어올리면서 1쿼터를 22-16으로 리드한 채 정리했다.
2쿼터, 손현창의 기세가 사그라지지 않은 가운데 안세준의 3점포가 림을 갈랐다. 김수오는 인사이드를 공략하면서 6점을 쌓았으며, 우상현은 속공과 3점슛으로 점수를 더했다.
그사이 상명대는 박인섭(3점)과 최준환(2점)만이 필드골을 기록하면서 25-40까지 뒤처졌다. 전반 막판 윤용준이 네 번째 3점포를 가동했지만, 격차는 여전했다.
3쿼터에는 경희대가 좀 더 달아났다. 손현창과 안세준, 김서원이 모두 외곽에서 림을 조준했고, 우상현은 상명대의 실책을 틈타 계속 달렸다.
상명대는 최준환과 송정우가 분투했지만, 다른 지원이 부족했다. 쿼터 막판까지 속공을 이어간 경희대가 65-44, 3쿼터를 21점 차로 리드하면서 마무리했다.
4쿼터에 이변은 없었다. 상명대는 위정우와 윤용준 등이 분투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부족했다. 김수오와 안세준, 우상현, 김서원, 권정인 등이 득점을 이어간 경희대가 여유 있게 승기를 잡았다.
사진 = 김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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