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서린이 뉴올리언스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부터 존재감을 뽐냈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BOK 센터에서 열린 2026~2027 NBA 프리시즌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경기에서 116-110으로 승리했다. 한때 24점 차까지 뒤졌지만 이를 뒤집으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베네딕트 매서린(196cm, G-F)이었다. 매서린은 2022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6순위로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지명된 선수다. 지난 2024~2025시즌에는 인디애나의 NBA 파이널 진출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지난 시즌 도중 LA 클리퍼스로 트레이드됐다. 그는 지난 시즌 54경기 평균 17.6점 5.4리바운드 2.4어시스트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다만 클리퍼스와 재계약이 불발됐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여름 뉴올리언스와 2년 1,600만 달러에 계약했다.
매서린은 이날 벤치에서 출전했다. 뉴올리언스는 출발이 좋지 않았다. 선발 5명이 모두 코트 마진 -20을 기록하며 흐름을 잡지 못했다. 그렇게 뉴올리언스는 전반을 52-67로 마쳤다. 오클라호마시티가 주축 선수 일부를 쉬게 한 경기였음을 감안하면 아쉬운 내용이었다.
흐름을 바꾼 것은 매서린이 포함된 벤치 유닛이었다. 뉴올리언스는 3쿼터에 맹추격을 했다. 그러면서 90-93을 만들었다. 특히 벤치 선수들이 힘을 내며 18-0 런을 달리기도 했다. 그 중심에 매서린이 있었다. 3쿼터 중반 3점슛을 꽂았고, 자유투도 연달아 성공시키며 흐름을 이어갔다. 동료들의 득점을 돕는 패스도 돋보였다. 그렇게 흐름을 잡은 뉴올리언스는 4쿼터에도 활약을 이어갔고 경기에서 승리했다.
매서린은 17분을 뛰며 13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야투 5개 중 3개, 3점슛은 4개 중 2개를 성공시켰고, 자유투 5개는 모두 넣었다. 거기에 5어시스트 2리바운드 2스틸을 더했다. 데뷔전을 치른 매서린의 최종 성적은 17분 13점 5어시스트 2리바운드, 2스틸이었다.
매서린은 경기 후 ‘FOX 8 뉴올리언스'와 인터뷰를 통해 "나를 진심으로 원하는 팀에 있다는 건 정말 좋은 일이다. 서로에게 해당되는 얘기다. 훌륭한 동료들, 훌륭한 코칭스태프, 훌륭한 프런트와 구단주까지 함께하기 좋은 훌륭한 사람들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말 설렌다. 곧 경기를 뛸 기회가 온다는 게 아주 기대된다"라며 새 출발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매서린은 첫 경기부터 자신이 왜 영입됐는지를 보여줬다. 과연 매서린이 벤치에서 뉴올리언스의 플레이오프 복귀를 이끌 수 있을까? 프리시즌부터 본인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매서린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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