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토쿰보와 호흡 맞춘 아데바요, "사람들은 아직 우리를 과소평가하고 있다"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10-07 17:5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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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바요가 새 파트너와의 궁합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이애미 히트는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시티 비디오트론 센터에서 열린 2026~2027 NBA 프리시즌 토론토 랩터스와 경기에서 129-105로 승리했다. 전반을 25점 차로 압도한 마이애미는 큰 위기 없이 경기에서 승리했다.

마이애미는 이번 비시즌의 주인공이었다. 야니스 아데토쿰보(211cm, F)를 트레이드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그렇기 때문에 아데토쿰보를 도와야 하는 기존의 선수들이고, 그 중심에는 뱀 아데바요(206cm, C)가 있다.

그는는 2017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14순위로 마이애미에 지명된 '원 클럽 맨'이다. 통산 3회 올스타, 6회 올-디펜시브 팀에 선정됐고, 두 번의 파이널 무대도 경험했다.

지난 2025~2026시즌에는 73경기에서 평균 20.1점 10.0리바운드 3.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3월 10일 워싱턴 위저즈전에서는 83점을 몰아치며 구단 역사를 새로 썼다.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아데바요는 12분 47초를 소화하며 10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아데토쿰보와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다. 두 선수가 합작한 어시스트와 리바운드 조합은 마이애미의 새 프런트코트가 지닌 잠재력을 짧게나마 보여준 장면이었다.

아데바요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아데토쿰보와의 조합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프런트코트에서 드리블도 되고, 슈팅도 되고, 패스도 되는 두 선수가 있는 거다. 리바운드도 잡을 수 있다. 수비는 우리가 얼마나 잘하고 싶은지 잘 알고 있다. 거기에 두 선수 모두 기동력이 좋고, 농구 지능이 높아서 패스까지 가능하다. 사람들은 아직 이걸 직접 보지 못했기 때문에 과소평가하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 우리가 뭘 해낼 수 있는지 다들 알게 될 것"라고 말했다.

특히 수비에 대해서 "나는 스위치 수비를 할 수 있다. 그게 우리가 할 수 있는 무기라고 생각한다. 그가 픽앤롤 수비에 걸리면 내가 세이프티 역할을 할 수 있고,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당연히 리바운드를 잡으면 바로 전력 질주하는 것도 가능하다. 우리는 다재다능한 공격수이자 수비수다"라고 설명했다.

짧은 프리시즌 데뷔전이었지만, 아데바요와 아데토쿰보의 조합은 분명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과연 두 선수가 이번 시즌 내내 손발을 맞추며, 아데바요의 말대로 모두가 인정할 만한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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