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즈마가 버블 시절을 돌아봤다.
카일 쿠즈마(203cm, F)는 2017 드래프트 전체 27순위로 브루클린 네츠에 지명됐다. 그러나 지명 당일 곧바로 LA 레이커스로 트레이드되며 커리어를 시작했다. 데뷔 시즌부터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올-루키 팀에 이름을 올렸다. 27순위였음에도 기회를 받으며 레이커스의 일원이 됐다.
레이커스에서 쿠즈마는 최고의 시간을 보냈다. 다른 유망주들이 앤써니 데이비스(208cm, F-C) 트레이드로 넘어갔음에도 쿠즈마는 레이커스가 지켰다. 그리고 2019~2020시즌 쿠즈마는 르브론 제임스(203cm, F), 데이비스와 함께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2021년 트레이드를 통해 워싱턴 위저즈로 이적하며 팀의 에이스 역할을 맡았다. 그리고 이후 트레이드를 통해 밀워키 벅스에 합류했다.
최근 쿠즈마는 'The White Noise Podcast'와 인터뷰를 통해 버블 시절을 돌아봤다. 그는 "버블은 오히려 쉬웠다고 생각한다. 그곳에 남아서 우승하고 싶다면, 더 오래 남아있게 되는 구조였기 때문이다. 모두가 농구에 집중할 수 있었다"라며 당시를 돌아봤다.
이어 "그때 모든 팀이 함께했던 비공개 회의를 기억하는가. 다들 '여기 있고 싶지 않다, 이걸 하고 싶지 않다'는 분위기였다. 그래서 우리는 '좋다, 그냥 남아서 뭉쳐서 답을 찾아보자'라고 했다"라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코로나 19로 NBA는 잠시 중단했고, 전염성을 막기 위해서 NBA 선수들은 모두 올랜도 디지니랜드에 입성했다. 그리고 농구에만 집중했고, 해당 시즌 쿠즈마가 속한 레이커스는 우승컵을 차지했다.
레이커스 소속으로 최고의 시간을 보냈던 쿠즈마다. 그러나 쿠즈마의 지난 시즌은 순탄치 않았다. 밀워키 이적 후 처음으로 온전한 시즌을 치른 그는 69경기에 출전해 평균 13.0점 4.5리바운드 2.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야투 성공률은 49.2%로 준수했으나, 부상을 당하며 시즌 잔여 경기를 뛰지 못했다. 밀워키도 선수들의 부상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다가오는 시즌 밀워키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팀에 상징과도 같은 야니스 아데토쿰보(211cm, F)가 팀을 떠나게 됐다. 이제는 새로운 선수들이 이끌어야 한다. 그리고 아데토쿰보가 떠나며 쿠즈마는 자연스럽게 더 많은 기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과연 쿠즈마가 다음 시즌을 통해 반등할 수 있을까?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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