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동료들을 향한 진심' 포터 주니어, "그들은 내 사람들이다"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4 17:5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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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 주니어가 옛 동료들을 향한 진심을 전했다.

덴버 너겟츠는 지난 2025~2026시즌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2승 4패로 무너지며 1라운드 탈락을 맛봤다. 비시즌 트레이드와 전력 보강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으나, 아쉬운 결과였다.

니콜라 요키치(211cm, G)가 여전히 MVP급 활약을 펼쳤고, 자말 머레이(191cm, G)도 커리어 첫 올스타에 선정됐지만, 미네소타의 벽을 넘지 못했다. 그러면서 우승 이후 계속해서 힘을 쓰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그 배경에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단행된 트레이드가 있었다. 덴버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전력 보강을 위해 6시즌을 함께한 마이클 포터 주니어(208cm, F)와 2032년 1라운드 지명권을 브루클린 네츠로 보내고 카메론 존슨(203cm, F)을 받았다. 2018년 드래프트 전체 15순위로 덴버에 입단해 2023년 우승까지 함께한 포터 주니어와의 이별이었다.

한편, 포터 주니어는 브루클린에서 전성기를 맞았다. 이번 시즌 평균 24.2점 7.1리바운드 3.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커리어하이를 완성했다. 그러나 4월 초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으며 시즌을 조기에 마감해야 했다. 반면 덴버로 향한 존슨은 무릎 부상 등으로 고전하며 트레이드 초반과는 상반된 결과를 보였다.

덴버가 미네소타에 탈락하자, 부상으로 재활 중이던 포터 주니어도 옛 동료들을 향한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애런 고든이 다친 게 속상했고, 페이튼 왓슨이 제 몫을 못한 것도 아쉬웠다"라며 시리즈 내내 동료들을 지켜본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시리즈 내내 크리스천 브라운과도 계속 연락을 주고받았다. 그는 1차전에서 발목을 다쳤는데도 뛰었다. 작년에 내가 어깨 부상을 안고도 뛰었던 것처럼 말이다. 그들은 내 사람들이다. 그들이 잘 되길 바랐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비록 유니폼은 갈아입었지만, 옛 동료들을 향한 애정은 변하지 않은 포터 주니어다. 그리고 방송과 연락을 통해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포터 주니어가 속한 브루클린은 이번 비시즌 트레이드를 통해 줄리어스 랜들(203cm, F)이란 베테랑 포워드를 품었다. 랜들의 합류로 팀은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 됐다. 포터 주니어 역시 그를 도울 수 있는 올스타 포워드와 만났다. 이제는 상대의 집중 수비가 더 헐거워질 예정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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