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신분이 된 쿠밍가, 그가 말하는 그의 거취는?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4 19:5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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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우리가 결정할 수 없는 거다. 나는 단지 우리 모두 다시 함께하길 바란다"

애틀랜타 호크스는 지난 시즌 엄청난 변화를 단행했다. 프랜차이즈 스타 트레이 영(188cm, G)을 워싱턴 위저드로 보냈다. 대가는 CJ 맥컬럼(190cm, G)과 코리 키스퍼트(201cm, F)였다. 거기에 트레이드를 통해 가능성이 충분한 조나단 쿠밍가(203cm, F)를 영입했다. 세 선수가 합류한 이후 애틀란타는 반등했다.

트레이드 전까지 애틀랜타는 19승 21패였다. 영이 출전한 10경기에서는 단 2승 8패에 그쳤다. 부상이 발목을 잡았고, 팀 전체의 균형도 흔들렸다. 트레이드 이후에도 애틀란타는 빠르게 반등하지 못했다. 맥컬럼이 곧바로 주전으로 투입됐으나 야투 난조에 시달렸다. 그러나 올스타 브레이크를 기점으로 모든 것이 달라졌다.

브레이크 이후 애틀랜타는 리그 최고의 팀으로 거듭났다. 10연승을 포함해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20승 6패를 기록했다. 리그 최상위권 수비를 구축했고, 공격에서도 엄청난 효율을 보였다. 맥컬럼이 중심을 잡았다. 거기에 쿠밍가가 엄청난 에너지를 발휘하며 팀의 벤치를 지켰다.

쿠밍가는 골든스테이트에서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 그러나 애틀란타 합류 이후에는 자신감을 얻었고, 평균 12.3점 5.3리바운드 2.1어시스트, 0.9스틸을 기록했다. 부상으로 시즌 막판 결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건강하게 돌아오며 플레이오프에서는 에너지 레벨을 발휘했다. 그 결과, 플레이오프에서도 평균 26분을 뛰며 본인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쿠밍가는 시즌 종료 후 FA 신분이 됐고, 그를 노리는 팀은 많으나 계약 소식은 없는 상황. 다만 쿠밍가는 시즌 종료 후 애틀란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었다. 비록 팀옵션을 실행시키지는 않았으나, 쿠밍가는 인터뷰를 통해 "미래는 우리가 결정할 수 없는 거다. 나는 단지 우리 모두 다시 함께하길 바란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만약 우리가 이 멤버 그대로 돌아온다면, 좋은 트레이닝캠프를 보내고 더 나은 시즌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매우 기대하고 있다"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쿠밍가는 데뷔 당시에만 해도 뛰어난 운동 능력과 에너지 레벨로 많은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골든스테이트에서 확실하게 기회를 잡지 못했고 이제는 FA 신분이 됐다. 과연 그의 바람처럼 애틀란타와 재계약을 할 수 있을까? 아니면 다른 유니폼을 입고 다가오는 시즌을 맞이하게 될까?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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