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에 강점이 있는 상명대의 홍동명? 볼 없는 움직임도 좋은 홍동명!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7 1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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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명이 마지막 홈 경기에서 최고의 모습을 선보였다.

상명대는 26일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정규리그에서 동국대와 경기에서 78-87로 패했다. 끝까지 싸웠지만, 아쉽게 패했다.

상명대의 에이스는 최준환이다. 최준환은 내외곽 공격이 모두 가능한 선수다. 그러나 팀 내 최고의 슈터는 단연 홍동명이다. 4학년이자 주장으로 필요할 때마다 나와서 슈팅을 성공시키는 선수다.

홍동명의 뜨거운 슈팅력은 동국대 장신 부대를 괴롭혔다. 홍동명은 동국대전에서 선발로 나왔다. 그러나 결의는 어느 때와 달랐다. 대학생 신분으로 펼치는 마지막 홈 경기이기 때문. 팀원들에게 패스를 받으면 망설이지 않았다. 그 결과, 1쿼터에만 3점슛 5개 포함 15점을 기록했다.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1쿼터 중반이었다. 상명대는 4-9로 밀리고 있었다. 이때 박인섭의 패스를 받아 3점슛을 성공. 직후 공격에서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코너에서 3점슛을 성공했다. 홍동명의 연속 3점슛으로 순식간에 역전한 상명대다. 이후에도 홍동명은 부지런히 움직이며 기회를 만들었다. 왼쪽, 오른쪽, 정면 가리지 않으며 3점슛을 성공했다. 8개의 3점슛 중 5개가 림을 갈랐다. 성공률은 무려 63%였다. 홍동명의 활약으로 상명대는 동국대에 밀리지 않았다. 1쿼터를 21-21로 마무리했다.

이런 활약에 동국대의 한재혁 역시 “상대가 전술을 잘 짜왔다. 슈팅이 좋은 홍동명 선수에게 우리가 오픈을 너무 많이 줘서 고전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2쿼터에는 홍동명의 외곽 기회가 생기지 않았다. 상대가 강하게 견재했기 때문. 이에 홍동명은 돌파를 선택했다. 넓은 공간을 활용하며 골밑 득점을 성공했다. 다만 팀 전체가 상대 에너지 레벨에 밀렸고, 점수 차는 빠르게 벌어졌다. 홍동명이 20점을 올렸지만, 팀 전체 득점은 29점에 불과했다.

2쿼터 득점 난조로 위기를 맞이한 상명대다. 그러나 홍동명과 상명대는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홍동명은 경기 내내 상대의 강한 압박에 시달렸다. 그러나 부지런히 움직이며 공략법을 찾아냈다. 커트인 득점으로 상대 수비를 괴롭혔다. 거기에 김민국의 활약까지 나온 상명대는 두 자릿수로 벌어진 점수 차를 한 자릿수로 좁혔다.

4쿼터에서야 홍동명의 외곽포가 터졌다. 홍동명은 왼쪽 코너에서 패스를 받아 먼 미드-레인지 슈팅을 성공. 점수는 69-82가 됐다. 그러나 벌어진 점수 차는 너무나도 컸다. 결국 상명대는 점수 차를 좁히지 못하며 경기에서 아쉽게 패했다.

홍동명의 가장 큰 장점은 3점슛이다. 동국대와 경기에서 이를 완벽하게 선보였다. 그러나 상대의 강한 견제도 버틸 수 있는 선수다. 그 이유는 끈임 없는 볼 없는 움직임과 커트인이 가능한 선수이기 때문. 홍동명은 마지막 홈 경기에서 본인의 장점을 완벽하게 선보였다. 최종 성적은 26점 11리바운드, 2스틸이었다. 공수에서 누구보다 빛난 홍동명이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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