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퓨쳐스리그] ‘피지컬+에너지’ 삼성생명, KB 격파 … 아란마레와 우승 다툰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5 18: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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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아란마레와 또 한 번 붙는다.

용인 삼성생명은 5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6 ticketLINK WKBL 퓨처스리그 준결승 2경기에서 청주 KB를 59-49로 꺾었다. 결승전에 선착했다. 일본 프레스티지 인터내셔널 아란마레와 우승 트로피를 다툰다.

삼성생명의 포지션 밸런스가 상당히 좋다. 또, 가용 인원이 사실상 8명. 이는 KB(6명)보다 많다. 그렇기 때문에, 삼성생명의 상황이 나쁘지 않은 듯했다.

그리고 미야사카 모모나(162cm, G)와 조수아(170cm, G), 최예슬(180cm, F)이 한꺼번에 포함됐다. 백 코트 자원이 3명. 이는 성수연(165cm, G)을 잃은 KB에 직격탄으로 작용할 수 있다. 압박을 수월하게 할 수 있고, 볼을 빠르게 돌릴 수 있어서다.

실제로, 삼성생명의 포지션 밸런스가 좋았다. 또, 삼성생명 선수들의 피지컬이 KB보다 좋았다. 삼성생명 선수들은 이를 십분 활용. KB의 외곽 공격을 잘 차단했다.

삼성생명은 1쿼터에만 5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내줬다. 하지만 삼성생명은 세컨드 찬스 포인트를 허용하지 않았다. KB의 야투 실패를 유도한 후, 아웃 넘버(공격 팀 인원이 수비 팀 인원보다 많은 상황)를 계속 만들었다. KB를 점점 지치게 했다.

삼성생명의 전략이 적중했고, 삼성생명은 15-6으로 2쿼터를 시작했다. 그리고 최예슬이 2쿼터 시작 41초 만에 왼쪽 윙에서 파울 자유투를 얻었다. 자유투 3개 모두 성공. 삼성생명은 이때 두 자리 점수 차(18-7)로 달아났다.

삼성생명은 그 후 7~9점 차를 넘나들었다. 그렇지만 모모나가 정면에서 3점을 터뜨렸다. 삼성생명은 또 한 번 두 자리 점수 차(25-15)를 기록했다. KB의 전반전 마지막 타임 아웃을 유도했다. 그리고 34-19로 전반전을 종료했다.

삼성생명이 경기를 쉽게 푸는 듯했다. 그러나 KB의 추격에 휘말렸다. 3쿼터 시작 3분 17초 만에 35-29로 쫓겼다. 이를 지켜본 이미선 삼성생명 수석코치는 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사용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생명은 35-32까지 쫓겼다. 그러나 KB의 팀 파울을 누적시켰다. 이를 파울 자유투로 치환했다. 그리고 골밑 득점을 연달아 성공. 3쿼터 종료 3분 19초 전 두 자리 점수 차(43-32)로 다시 달아났다. KB의 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없애버렸다.

삼성생명과 KB의 힘 차이가 점점 느껴졌다. 삼성생명 선수들도 이를 아는 듯했다. 특히, 유하은(178cm, F)이 3쿼터 종료 1분 22초 전 48-32로 달아나는 3점을 성공. 삼성생명의 승률이 한껏 높아졌다.

하지만 삼성생명이 또 한 번 흔들렸다. 4쿼터 시작 1분 35초 만에 48-41. 그 후에도 턴오버를 범했다. 삼성생명 벤치의 텐션도 떨어졌다.

이다연(175cm, F)과 유하은이 위기를 함께 탈출했다. 이다연의 어시스트와 유하은의 3점이 어우러진 것. 그러면서 삼성생명은 다시 두 자리 점수 차(51-41)를 기록했다. 남은 시간은 6분 26초였다.

최예슬이 아크로바틱한 동작으로 레이업을 성공했다. 최예슬의 예술 동작은 만점이었고, 최예슬의 레이업은 결정타였다. 삼성생명은 남은 시간을 여유롭게 운영했다. 그리고 아란마레와 두 번째 맞대결을 한다. 첫 번째 맞대결에서는 64-69로 졌다.

사진 제공 = WKBL

사진 설명 = 본문 첫 번째부터 이다연-최예슬(이상 용인 삼성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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