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정관장의 핵심 옵션은 무엇일까?
2026~2027 KBL 정규리그는 오는 10월 3일 창원체육관에서 막을 올린다. 그리고 2027년 4월 11일까지 약 6개월의 대장정을 치른다. 긴 여정을 치를 KBL 구단들은 6개 팀에만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티켓을 다툴 예정이다.
모든 팀들이 시즌 초반에는 기대감을 안고 있다. 실제로, 10개 구단의 전력 차가 초반부터 드러나지 않는다. 또, 각 구단 간의 점수 차도 그렇게 크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10개 구단 모두 핵심 옵션을 중요하게 여긴다. ‘핵심 옵션’이 승수 누적에 큰 영향을 미쳐서다. 나아가, 10개 구단의 전력 차로 이어진다. 이는 바스켓코리아가 팀별 프리뷰의 주제를 ‘핵심 옵션’으로 삼은 결정적 이유다.

안양 정관장은 지난 6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6~2027시즌 골밑을 책임질 새로운 외국 선수로 일본 프로농구 B리그 치바 제츠 출신의 정상급 센터 존 무니를 영입했다”라고 발표했다. 존 무니(206cm, C)를 1옵션 외국 선수로 삼았다.
무니의 장점은 뛰어난 피지컬과 압도적인 백 다운, 높은 농구 이해도다. 치바 제츠의 정규리그 1위와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우승을 견인했다. EASL ‘베스트 5’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아시아 농구 트렌드에 최적화된 빅맨”이라는 평가도 있다.
실제로, 무니는 대만 전지훈련 때 상대 외국 선수들을 압도했다. 높이와 피지컬, 점퍼 등으로 점수를 쌓았다. 여러 옵션으로 상대 수비를 공략했다.
수비 진영에서도 라숀 토마스(200cm, F)와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 덕분에, 국내 선수들이 상대를 더 강하게 압박할 수 있었다. 무니의 공수 경쟁력을 신뢰하는 것 같았다.

변준형(188cm, G)은 2026 KBL FA(자유계약) 중 최대어였다. 그래서 변준형을 향한 관심이 컸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변준형의 행선지가 그랬다.
하지만 변준형은 이번 FA 중 두 번째로 계약을 체결했다. 안양 정관장과 ‘계약 기간 3년’에 ‘2026~2027 보수 총액 8억 원(연봉 : 5억 6천만 원, 인센티브 : 2억 4천만 원)’의 조건으로 재계약했다. 정관장의 원 클럽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했다.
물론, 변준형은 2026년 대부분을 정관장 선수들과 함께 하지 못했다. 대한민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활약했기 때문이다.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나, 이제는 정관장 동료들과 합을 맞춰야 한다.
그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겪을 수도 있다. 그렇지만 변준형이 경기 감각을 빠르게 끌어올린다면, 정관장은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다. 반대로, 변준형의 적응이 늦어질 경우, 정관장은 한동안 헤맬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변준형의 경기력은 정관장에 매우 중요하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본문 첫 번째부터 존 무니-변준형(이상 안양 정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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