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퓨쳐스리그] 고지마 히로후미 아란마레 감독-아란마레 사토 다카코, “4쿼터가 아쉬웠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7-30 18: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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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란마레 수장과 선수 모두 4쿼터 경기력을 아쉬워했다.

일본 W리그 프레스티지 인터내셔널 아란마레는 30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6 ticketLINK WKBL 퓨처스리그 예선 A조 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69-64로 꺾었다.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아란마레는 탐색전부터 했다. 삼성생명의 속도와 리듬을 알기 위해서였다. 그렇지만 아란마레는 삼성생명보다 크게 앞서지 못했다. 1쿼터 3점슛 성공률이 약 17%(1/6)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아란마레는 13-11로 1쿼터를 마쳤다.

히라오카 나오(173cm, G)와 다지마 유키나(166cm, G)가 2쿼터에 혈을 뚫었다. 두 선수 모두 긴 슈팅 거리를 뽐냈다. 그러자 아란마레는 두 자리 점수 차로 치고 나갔다. 그리고 39-27로 전반전을 종료했다.

아란마레는 3쿼터 대부분의 시간을 삼성생명의 2-3 지역방어와 마주했다. 그렇지만 아란마레는 삼성생명의 지역방어에 금세 적응했다. 그리고 속공으로 삼성생명을 공략했다. 해법을 찾은 아란마레는 59-44로 3쿼터를 마쳤다.

아란마레 선수들의 몸이 100% 풀린 듯했다. 무엇보다 아란마레 선수들이 여유를 찾은 것 같았다. 여유까지 보여줬기에,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했다. 그리고 아란마레 벤치는 백업 멤버들을 점검했다.

고지마 히로후미 아란마레 감독은 경기 종료 후 “WKBL 퓨쳐스리그에 초청을 받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덕분에, 좋은 경험을 하고 있다. 또, 역사가 긴 팀이 아니어서, 해외 팀과의 경험도 흔치 않다. 이것 역시 우리한테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보시다시피, 우리 팀이 3쿼터까지 주도권을 지녔다. 그리고 4쿼터에는 어린 선수들을 기용했다. 이들이 성장을 해줘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들의 경험이 부족했다. 그래서 우리가 공격 진영에서 많이 멈췄다. 또, 3점을 많이 내줬다. 아쉬웠지만, 경기를 잘 마무리해줬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란마레는 여러 선수들을 고르게 활용했다. 모든 선수에게 기회를 줬고, 8명의 선수에게 긴 출전 시간을 부여했다. 이는 일본 농구의 전반적인 특성이기도 했다.

다만, 돋보이는 선수는 존재했다. 사토 다카코(176cm, F)였다. 다카코는 3점으로 혈을 뚫었다. 그러면서 아란마레와 삼성생명의 간격이 벌어졌고, 아란마레는 승리를 빠르게 확정했다.

다카코는 경기 종료 후 “감독님께서 말씀 하셨듯, 우리 팀 선수들이 해외에서 처음으로 경기를 했다. 그러다 보니, 원하는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당하면 안 되는 플레이를 계속 했다. 그래서 추격을 당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그 후 “한국 팀과 2경기를 하는 건, 나한테 좋은 경험이다. 특히, 한국 선수들의 높이와 윙 스팬, 몸싸움 등을 잘 느꼈다. 8월 1일 오전에 일본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으로 합숙할 거고, 해외 팀과 앞으로 경쟁해야 한다. 그래서 남은 퓨쳐스리그를 잘 치러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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